게임연재-문명4/CIV4BTS #6 Arab★

문명4BTS-(#6-16) 중동분쟁과 UN

스마일루 2010. 9. 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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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루's

Civilization 4

Beyond The Sword

 

 

#6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1918년, 1차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배하고,

훗날 국제연합, UN(United Nations)에 흡수되는 국제연맹(League of Nations)은,

영국과 프랑스에게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넘겨 식민지화 하는 것을 용인한다.

 

결국 그곳의 팔레스타인 지역이 영국에 넘어갔다가 2차세계대전 이후 중동의 영국식민지들이 독립하면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하고, UN은 그 지역을 유대인계와 비유대인들로 구분해 독립시키려 했지만

 

주변 중동국들이 반발하면서 제1차 중동전쟁(1948)이 발발한다.

한편 크게 불리했던 이스라엘은 미국의 엄청난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한다.

 

1956년에는 제2차 중동전쟁이 발발해 친소련의 이집트가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로부터 공격 받지만,

세계대전을 우려한 미국과 소련이 UN에서 그를 중재하고,

 

1967년에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게릴라기지를 공격하면서 제3차 중동전쟁이 발발하는데

요르단과 이라크까지 동참하였지만 이스라엘이 사실상 승리했으며, UN이 중재하여 정전협정이 체결된다.

 

1973년에는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고,

시리아가 참전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하고

소련은 중동 국가에 대한 지원을 하며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다가,

이스라엘이 대리전에서 승리하는 과정에서 UN의 중재로 정전협정이 체결된다.

 

:

 

중동에서의 많은 분쟁에는 UN군이 중재자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이스라엘'을 위한 중재로 해석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1~4차 중동 전쟁과는 달리,

걸프전이나 아프카니스탄 전쟁, 이라크전쟁의 경우에는 UN이 전혀 막아서지 못했다.

 

:

 

UN은 '안전보장이사회'라는 이상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192개국의 합의를 15국이 재심의하며, 9개국 이상이 동의해야 통과가 되며,

또는 그 중 한 나라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건은 무조건 통과되지 않는다.

 

안전보장이사회에는 5개의 고정 상임이사국과, 2년임기로 대륙별로 선발되는 비상임이사국이 10개국이 있다.

5개의 상임이사국들은 2차세계대전 승전국들로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이 있는데,

1984년 이후 안전보장위원회 에서의 거부권 행사는 미국 43번, 영국 10번, 프랑스 3번, 러시아 4번, 중국 2번이다.

 

이런 상황에서 UN은 상임이사국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이 큰 영향을 받는다.

'천안함 결의안'의 경우에도 중국의 거부권 행사가 우려되어 어조가 크게 약화되기도 했다.

 

글쎄, UN은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일까?

192개국이 똑같은 투표권을 행사해도 부족할 마당에 말이다.

 

아직 진정한 '국제연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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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ization 4

Beyond The Sword

 

 

#6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 지난 줄거리 -

 

프랑스에 대해 핵공격을 시작하며 반격에 나선 아랍!

불리한 기술력으로 인해 많은 병력손실을 보게 되지만,

물량으로 카프카스 북쪽에서 프랑스를 밀어 붙이기 시작한다.

 

 아메리카의 주도권이 아즈텍 원주민들에게 넘어가는 상황에서

크메르와 러시아는 아메리카에서 한몫 단단히 챙기기 시작하고,

중국은 스페인의 도시들을 점령하면서

 

세계는 동아시아와 러시아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구도로 재편된다.

 

프랑스의 꼭두각시 인도는 파키스탄 아랍제국 영토에 핵무기를 사용하고,

처절하게 버티던 비세그라드가 프랑스에게 결국 넘어가고

프랑스가 현대전차를 전력화하면서 전황은 어려워 지지만,

 

물량으로 그를 극복한 아랍은 프랑스와 정전협상에 성공하며

비세그라드를 돌려 받는데 성공한다.

 

아랍은 경제를 재건하고 병력도 정리하는등 전후수습을 시작하지만,

그 와중에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매우 강력해지게 되는데... 

 

 

 

 

 

 

불안한 국경... 발칸반도는 게임속에서도 분쟁의 핵심이다.

 

병력들을 비세그라드로 계속 공중수송해주자.

병력은 없는데 독일에 둘러싸여 있어서 폭동이 일어나기 딱 좋은 상황이다.

 

흠.. 뭐 그래도 이젠 균형을 이룬건가? 평화의 시대?

 

 

 

 

 

문제라면 러시아겠지. 프랑스가 몰락하고 우리도 전력을 소모하면서

차분하게 바다건너 미국을 접수하던 러시아가 이익을 많이 봤다.

 

다행히 현대전차는 없는듯 하다만 다른쪽으로는 완전히 초현대화 되었다.

 

 

 

 

 

 

이러다보니 자꾸 핵생각만 난다.

비대칭 전력은 이래서 필요한거라구.

 

핵을 마구 만들자.

 

 

 

 

 

 

다리키움... 사연많은 도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연이 생길듯 하다.

 

 

 

 

 

 

 

중국과의 관계는 좋지 않다.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국가들을 공격할때 우린 침묵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그러기를 잘한것이 결국 프랑스와 전쟁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갈등, 무시할수만은 없다.

 

 

 

 

 

 

러시아의 병력을 보니 건쉽이 정말 많다. 우리 탱크는 뭐 박살이구만.

 

 

 

 

 

 

 

 

일단 방어도 생각을 해야 겠다.

우리의 전술핵무기들을 최전방으로 배치시키자.

 

러시아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가차없이 공격할 것이다.

 

 

 

 

 

 

 

 

아무래도 연구상황이 심각해서 문화력을 30%에서 20%로 내리고,

연구력을 20%에서 30%로 올렸다.

 

뭐 그런다고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만.....

 

 

 

 

 

아즈텍의 몬테수마가 아메리카에서 미국을 몰아내고 많은 이익을 본 모양이다.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미국은 러시아에서 핵공격을 당한이후로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인디언 원주민들이 아메리카를 차지하는 독특한 세계가 형성되고 있다.

 

 

 

 

 

 

드디어 진수한 이지스함! 

 

근데 쓸모가 있으려나?ㅋ

 

뭐가 더 받쳐줘야지 원.ㅋㅋㅋ

 

 

 

 

 

폭격기로는 계속 순찰을 해주고 있다.

키에프에 있는 우리 스파이도 보인다.

 

속도빠른 현대전에서는 아무래도 정보전이 필수다.

 

벨로루시쪽에서 프랑스와 러시아의 군대가 금방이라도 충돌 할것 처럼 보인다.

 

러시아 병력의 움직임이 좀 심상치 않은것 같기는 한데....

 

 

 

 

 

 

 

 

에잇 젠장. 맨날 이 모양이다.

 

하긴, 발칸반도의 주민들은 얼마나 처참한 삶을 이어가고 있을까?

 

내전과 폭동.... 세계의 힘의 균형이 현실과 완전히 달라졌지만

모든 갈등은 여전하다. 승자와 패자만 바뀌었을뿐.

 

 

 

 

 

 

 

뭐 탱크라도 열심히 뽑아야지.

기계화 보병도 좋지만 두번공격의 이점은 상당하다.

업그레이드도 공격쪽으로 할 수 있고 말이다.

 

 

 

 

 

 

 

러시아를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

재래식 병력이라 좀 걱정되긴 하는데....ㅋ

 

 

 

 

 

 

 

UN사무총장인 프랑스가 외교승리를 제안했는데 난 당연히 나를 눌렀다.

프랑스보다 더 많이 나왔구만!ㅋㅋㅋ

 

그런데 기권이 엄청나게 많아서 무산-_-;

 

 

 

 

 

 

 

 

 

이야, 이거 프랑스의 병력도 장난이 아니다.

현대전차의 포스는 ㄷㄷㄷ 그 자체다.

 

흠... 이거 정말 힘의 균형인걸까?

 

잘된것일지도..

 

 

 

 

 

 

 

뭐 스크린샷을 자주 올리지는 않지만 다른 국가들과는 거래도 많이하고,

특히 대화는 매턴마다 하는 편이다.

 

저 멀리 일본과 거래중... 아랍영화 한편 어때?ㅋ

 

프랑스가 카프카스 북쪽도시에서 헐리우드를 완성한 모양이다.

그쪽을 점령하니 영화가 생겼다.ㅋㅋㅋ

 

생각치 못한 수확이군.ㅋ

 

 

 

 

 

역시 잘 소개되지 않는 스파이들도 열심히 활약해주고 있다.

잡히기도 많이 잡히고 말이다.

 

고생 정말 많이하는데 연재에서는 잘 소개되지 않고 있다.

 

미안.

 

국가를 위한 소모품이니깐.

 

 

 

 

너무한가?ㅋ

 

 

 

 

 

 

 

 

 

어, 그런데 이건!

 

 

 

 

 

헐퀴! 프랑스가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했다!!!!!!!!!!!!

 

이야, 이런 전쟁이 일어나나?

 

아무튼 이거 굉장히 긴장감 넘치게 되었다!! 꺅!

 

 

프랑스는 과감하게 선제공격으로 노브고로트를 점령!

 

 

 

 

 

 

 

아씨, 그럼 우린 뭘해야 하지, 뭘할까?

 

둘이 싸우고 있으니 우린 이 기회에 중국이나 한번 공격해볼까?

 

2차세계대전중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너무도 일본같은 생각인가?

 

 

 

 

 

 

아니 그래도 이 세계는 원래 미쳤다구.

 

중국... 가만보자.. 뭐 없긴 한데 말이지.

 

 

 

 

 

 

어라 그런데 저건...

 

 

 

 

 

 

 

핵, 핵무기닷!

 

러시아가 몰려오는 프랑스 군을 향해 전술핵무기를 퍼붓고 있다!!!

 

아 그래! 핵이 있었어!!!

 

방어용으로 사용하겠다는건가... 사실 공격용으로나 방어용으로나 핵은 훌륭하지....

 

 

 

 

 

 

 

으아... 프랑스의 현대화된 부대가 폴란드 지역에서 완전히 전멸되어 버렸고,

폴란드 지방은 완전히 쑥대받이 되었다.

 

 

 

 

 

 

 

그리고 진격하는 러시아의 붉은 군대.......

 

반격인가 러시아!

 

 

 

 

 

러시아의 핵공격에 대해 프랑스는 반격을 못하고 있다.

 

아, 그래, 프랑스가 우리 아랍과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다 써버린 모양이다.

그렇군!!! 근데 프랑스 멍청한 것들 러시아에게 전쟁을 선포했단 말이야?

 

 

오래된 명작, 커맨드앤퀀커 레드얼렛(C&C Redalert)의 스토리가 생각난다.

 

타임머신을 발명한 아인슈타인은, 과거로 돌아가 참혹한 2차세계대전을 일으키는 히틀러를 시공간 속에 버려버린다.

그 결과 2차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게 되는데, 생각치 못했던 일이 터지니,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과 맞선 강력한 국가 하나,

바로 소련이 국제정세에 눈을 뜨며 세계대전을 일으킨것이 그것이다. 

 

 

 

지금의 러시아도 그렇다.

 

프랑스와 아랍만 이 세계에 있는것은 아니었다.

 

이 녀석들, 프랑스를 밀어버릴지도 모르겠다.

 

 

 

 

 

 

러시아의 병력은 무섭다. 오른쪽이 러시아, 왼쪽은 우리 아랍이다.

기갑병력은 우리도 꽤 많은데 아래에 다 짤렸다. -_-;

 

여튼 궁술유닛, 기마유닛 이런건 좀 버릴걸 그랬어-_-.....

 

 

 

 

 

 

 

러시아는 핵을 퍼붓고 있다. 스칸디나비아반도, 노르웨이와 스웨덴 지역에 핵 공격을 하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는 러시아 미사일 발사 실패로 소용돌이 모양이

밤하늘에 연출되는 독특한 사건이 있었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실듯.ㅋ

 

 

 

 

 

 

 

여튼 프랑스의 주병력은 한번에 몰아치려고 폴란드 지역에 몰렸다가

핵 공격을 당하면서 왕창 전멸했고 러시아의 강력한 반격이 시작되었다.

 

 

 

 

 

 

 

단치히... 거의 풍전등화다.

 

 

 

 

 

 

 

 

이요, 이거 좋다.ㅋ

 

 

 

 

 

 

 

프랑스의 MD가 나름 효과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100% 다 막을 수는 없다. 이렇게 쏟아지기까지 하면 더욱 그렇다.

 

 

 

 

 

 

 

단치히 서족에는 러시아의 공수부대와

지형에 이동영향을 받지 않는 헬기 부대들이 진격했다.

 

속도가 꽤 빠른걸!

 

 

 

 

 

 

 

 

상황이 이쯤되자 UN사무총장인 프랑스는 UN에 정전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생각해보니 이거 재밌다.

 

강대국간의 전쟁이라... 만약 미국과 중국간의 전쟁이 일어난다했을때,

UN은 소용이 있을까? 거부권? 그냥 UN자체를 무시하지 않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강대국간의 분쟁에는 있으나 마나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결과가 왠지 뻔해보이는데?

 

 

 

 

프랑스도 만만치는 않다. 단치히를 넘어간 러시아의 공수부대와 헬기부대를 전멸시켰다.

 

하지만 몰려오는 러시아의 병력이 너무 많다.

 

 

 

 

 

 

 

일련의 사태와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아랍이 앞으로 뭔가 해야 겠다는 확신이 섰다.

 

 

 

 

 

 

 

 

음, 러시아는 결의안을 거부했다. 프랑스는 찬성했지만...

아시아 국가들과 아랍인 나도 러시아처럼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유럽국가들과 그 종속국들은 찬성표를 던졌다.

 

최종적으로 결의안은 무산되었다.

 

지난 세계대전의 승리자들, 동아시아와 러시아의 뜻대로 UN은 돌아가고 있었다.

 

 

 

 

 

 

 

평화적 해결노력은 끝났다.

 

난 생각을 정리했고 그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일단 사정거리가 제한되어 있는 모든 전술 핵무기를 최전방으로 배치하자.

폴란드 지역과 가까운 비세그라드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충지다.

 

 

 

 

 

 

 

 

지난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드디어 되찾은 샹트페테르부르크도 정말 요충지다.

 

이쪽으로도 핵무기를 배치해주자.

 

 

 

 

 

 

 

 

비세그라드에는 7기의 전술핵무기가 배치되었다.

 

음.

 

 

 

 

 

 

 

 

 

단치히는 예상했던대로 러시아에게 넘어갔다.

 

우리 아랍과의 전쟁으로 많은 국력을 소모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어떻게 해볼수 있었겠지만

 

너무 적절한 러시아의 핵공격은 집중공격을 하려던 프랑스의 병력을 쓸어버렸다.

 

 

흠. 저곳엔 피가 너무 많다.

 

 

 

 

 

비세그라드가 요충지인 이유는 단치히와 키예프까지 모두를 사정거리에 두기 때문이다.

 

매우 굳!

 

 

 

 

 

 

승승장구하는 러시아.

 

브리튼섬까지 진출한 모양이다.

 

최후의 슈퍼파워는 러시아인가!

 

 

 

 

 

 

 

 

프랑스는 막을 여력이 없어 보인다.

 

어느정도는 버틸듯 해보인다만 시간문제 아닐까?

 

 

파리 근처는 지난 우리의 핵공격으로 사막화가 진행되어 버렸다.

좀 미안하네....

 

 

 

 

 

 

 

프랑스와 러시아, 이 두 국가간의 전쟁은 상호간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상호간에' 말이다.

 

 

 

 

 

 

 

 

후방도 좀 신경써야 겠는걸... 인도도 병력을 꽤 많이 증강시켰다.

 

 

 

후방을 왜보냐구?

 

 

 

 

 

 

 

 

전쟁 선포!

 

프랑스와 러시아에게 동시에 전쟁을 선포했다.

 

그 둘은 상호간에 너무 많은 손실을 입었다.

 

프랑스와 아랍과의 전쟁에서 러시아가 이익을 본 것 처럼,

러시아와 프랑스 간의 전쟁에서 우리가 이익을 보게 된 것이다.

 

 

단순한 이익으로 끝날일이 아니다.

 

 

 

 

 

 

이 세계의 판을 뒤엎을 것이다.

 

 

 

 

 

 

겨우 중국으로 만족할 수는 없지.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엄청난 프랑스 병력들은 노브고로트로 몰려가다 전멸했었다.

 

지금은 러시아다.

 

 

 

 

 

 

 

 

 

 

비세그라드에서 전술핵이 발사되었고 단치히에서 폭발하고 있다.

 

 

 

핵폭탄은 잠깐 지상에 태양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핵폭탄은 매우 강한 빛이 '반짝'거리는 폭탄으로, 우주에서 터트리면 전투기 미사일보다 약한 느낌으로 폭발한다.

하지만 우주에서도 그렇고 지구에서도 엄청나게 강한 빛이 사방으로 방사되는데,

 

그 빛으로 인해 300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그 잠깐의 빛에 닿은 모든 물체의 온도는 급상승 한다.

나무나 사람같은 생명체는 밝은 빛을 보는 순간 '증발'하고, 타이어와 유리가 녹아내리고, 아스팔트가 끓어 오른다.

 

빛을 이용한 핵무기이기 때문에 땅속이나 땅 바로 위에서 폭발하는것 보다는

공중에서 폭발하는게 좋다. 그래야 그늘진 부분이 최소화 되니까.

 

 

 

 

 

 

 

여튼 그로인해 주변의 온도가 순식간에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온도가 올라간 공기는 팽창하고 사방으로 음속보다 빠르게 퍼져나간다.

그 1차적 폭풍때 깨어진 유리조각이나 각종 파편들은 총알처럼 날아다니며 생명체를 관통하게 되고,

급속도로 낮아진 기압으로 인해 고막이 파열되거나 폐의 공기가 급팽창해 폐가 파열되고,

또는 눈알이 튀어나오게 된다.

 

동시에 그 폭발력으로 인한 강력한 진동이 땅을타고 퍼져나가면서 운좋게 벽 뒤나 바닥,

또는 땅속이나 건물에 숨어 살아있던 생명체들의 내장기관을 모두 파괴시킨다.

 

 

폭발 중심은 공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압력이 굉장히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퍼져나간 공기들이 다시 중심으로 빠르게 모여든다.

 

이것이 '후폭풍'으로 다시한번 살아남은 모든것들은 위협을 받는다.

날아다니던 총알이 반대편에서 다시 날아오기 시작하며,

 

중심부로 모인 공기는 하늘로 솟구치며 버섯구름을 만들어 낸다.

 

 

 

 

 

 

 

이런식으로 군대에서 유격훈련 화학조교를 할때 설명을 해줬더니

모두 매우 재미있게 남이야기 처럼 잘들 들었다.

 

 

 

 

 

샹트 페테르부르크... 주변 러시아의 3개도시가 모두 전술핵의 사정거리에 들어온다.

 

 

발사!

 

 

 

 

번쩍,

 

 

동시에 수천명이 이산화탄소와 산성비의 원인인 질산화물로 변해버렸을 것이다.

 

그들은 낙진과 함께 '검은 비'가 되어 내린다.

 

 

 

 

 

 

계속 쏘자. 병력이 있는곳에는 어디든지.

 

 

 

 

 

 

 

 

 

 

 

폭발의 중심부로 몰려온 공기들은 솟구치며 버섯구름을 만드는데,

그 먼지에는 다량의 파편에서 나온 먼지가 속해있다.

 

이들은 방사능에 크게 오염된 상태고, 하늘로 솟구친뒤 바람을 따라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악마의 재'라 불리는 낙진이다.

 

바람을 타고 퍼져나간 낙진이 떨어지면 강은 잿빛으로 변하고,

그에 뒤덮인 사람들은 방사능에 노출되어 수일에서 수달내에 사망한다.

 

 

 

 

 

 

 

 

모든 공격이 그렇지만 핵공격이야 말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한두발 핵공격을 하는 일이 있을것 같나?

 

핵공격은 상대방의 핵반격이 가장 무서운 문제이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가능한 모든곳, 그 나라 전체를 덮어버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미국이나 소련이 수천발의 핵무기를 그냥 많으면 좋으니까 막 만들었을까?

 

서로 '덮어'버리기 위해서다.

 

 

 

 

 

 

 

버섯구름... 나름 아릅답나?

 

 

 

 

 

 

 

 

지구 곳곳에서 섬광이 번쩍인다.

미국은 이런 섬광을 통해 핵실험, 핵공격을 관찰하고자 우주공간에 섬광 관측 위성을 띄워 놓았다.

 

러시아의 MD에 의해 핵무기들이 꽤 격추되고 있다만,

이미 많이 준비되어 있다.

 

 

 

 

 

 

 

 

계속, 우랄산맥 동쪽의 시베리아에 까지 핵공격이 이어졌다.

 

 

 

앞으로의 세계는 지난 격변의 시대보다 더 많이 다를 것이다.

 

독일이나 비잔틴에 깔짝거리던 아랍은 없을 것이고,

 

영토빨과 재래식 무기로 근근히 유지하던 아랍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 순간 이후와 이전으로,

 

마치 역사가 고대, 중세, 근대시대로 나뉘듯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중동에서 시작되었음을 상기해라.

 

그 때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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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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