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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변화의 아스트로니어 0.4.10215 패치 - 이젠 '흙'이 중요하다!

스마일루 2017. 10. 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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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큰 그림 그리는데?"








- 지난 글 -


[아스트로니어] 꿀꿀잼 우주 마인크래프트! 중독 그 자체!ㅋㅋ - 2017.04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언젠가 한번 소개해드렸던 게임, '아스트로니어' 기억하시나요?


여전히 베타버전이라 할 수 있는 '얼리 엑세스' 상태인데요.

굉장히 참신한 게임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만

'얼리 엑세스' 상태가 길어지면서 조금 관심이 식은 느낌이 조금 들더군요.


사실 저도 요즘엔 잘 안하고 있었습니다만,

'스팀'에서 큰 패치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게임을 실행해보니

게임성을 바꿀만한 큰 변화가 생겼더군요.


아무래도 앞으로 게임을 발전시킬

굉장히 큰 방향을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건 끝에서 최종적으로 말해보기로 하고...


일단 추가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 '흙'을 퍼담을 수 있는 '통'추가

- '흙'에서 자원을 추출해낼 수 있음

- 빈 지형을 채우려면 흙이 필요함

- 연료생산이 복잡해짐


정도가 되겠네요. 흥미진진하죠?ㅋㅋ









요게 가장 최근 언젠가 플레이했던 스샷인 것 같네요.

이후에 지형 편집기가 변하고, '암모니움'이라는 자원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리고 패치 이후... 굉장히 새로운 녀석이 하나 추가 되었는데요.

바로 '통'입니다.ㅋㅋㅋ 수지 1개로 통 1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이게... 앞으로 핵심적인 재료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첫째로,

통이 있어야만 연료를 추출하여 담을 수가 있습니다.ㄷㄷㄷ 


사실 전에는 전기만 있으면 연료 '하이드로진'을 계속 얻을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통'을 추가해서 그를 살짝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기존 하이드로진을 못쓴다는...ㄷㄷㄷ)


그.리.고... 저 통이 한번에 다 안 찹니다. -_-;

아무튼 살~짝 어려워졌습니다.


아무래도 타행성으로의 이주를 갈수록 어렵게 만드려는 것 같네요.

뭐 틀린 방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어려워지면 짜증나겠지만...ㅋㅋㅋ










최근 버전업때 안해서 그런가,

이젠 시체들도 있더군요. ㄷㄷㄷ


그나저나 이젠 지형을 마음대로 올리지 못합니다.


통에 넣어둔 '흙'이 없으면 깎는건만 가능하고,

통에 흙이 있어야 흙을 어디엔가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ㄷㄷㄷㄷ 


그래서 어디 깊은 곳에 빠지면 굉장히 난감하더군요.

나가는 길 만드는게 많이 귀찮아졌습니다. ㅠㅜ


여하튼 전반적으로 '끝'을 보기 쉬웠던 게임이

갈수록 난이도를 재미있게 더해가는 것 같은데

사실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여튼 어디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____-;;

빠진김에 암모니움을 열심히 채취합니다.









바리바리 싸들고 나가봅시다.











지형을 올릴수가 없어서 그냥 마냥 땅을 깎아 탈출하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쉽지 않네요.ㅋㅋㅋㅋ 












새롭게 추가된 것들이 많아 연구를 하고자

식물들의 뿌리를 열심히 뒤졌는데, 예전만큼 연구재료가 안나오더라구요.ㄷㄷㄷ 


이것도 이번 말고 근래에 패치가 되면서

그렇게 변한 것 같더군요. 역시 난이도의 상승....










예전 언젠가 같은 맵에서 플레이할때인데,

그 때는 이렇게 연구재료를 왕창 싸들고 왔었단 말이죠?ㅋㅋㅋㅋ 









캡쳐는 안됐는데,

연구를 했더니 왠 '미네랄 추출기'가 생겼습니다.










혼합물 두개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초반에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럼 이걸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통을 들고가서 흙을 마구 팝니다.ㄷㄷㄷㄷㄷ 











그럼 이렇게 통으로 흙이 들어갑니다.ㄷㄷㄷㄷ 


예, 지구의 산이 깎여나가고 거대한 광산 구덩이가 생기듯,

이제 외계행성도 얄짤없습니다.











흙이 채워지고 나면 외관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통 내부로도 확인이 되지만 상단부에 링 형태의 지시기가 점점 차오르게 되죠.











여튼 흙이 든 통을 미네랄 추출기 상단부에 연결해

미네랄 추출기에 흙을 넣어줍니다. 많이 넣을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중앙에 원하는 자원을 한 개 올려 놓고 돌리면.... 











캡쳐가 없네요. 여튼 옆 슬롯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지 자원을 두개 얻었습니다.ㅋ 

즉 이젠 흙만 파면 다양한 자원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모든 자원을 다 얻을 수는 없습니다만,

세세한 목록은 확인해보지 못했네요. 


원심분리를 통해 흙속의 자원을 뽑아내는 원리를 묘사한 것 같은데

현실과도 꽤 비슷한 것 같죠?












자, 그리고 새롭게 생긴 '하이드로진 촉매기'입니다.

물론 '통'을 이용해 기존 추출기로도 하이드로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만.... 










암모니움 자원과 하이드로진 자원은 1:1로 생산됩니다.

통의 갯수만큼 암모니움 자원을 올려주고 작동을 시키면... 









하이드로진이 꽉꽉 찹니다.ㅋㅋㅋ 


원래 실제로도 암모니아(NH3)를 이용해서 하이드라진(N2H4)을 만드는데

그를 실제로 나름 잘 옮긴 것 같습니다. 


물론 암모니아가 저런 광물로 채취되진 않겠습니다만...ㅋㅋㅋ 












여튼 게임을 전반적으로 봤을때

'아스트로니어'가 가려는 어떤 방향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지금까지 가장 컸던 로버와 태양전지판 등은 '중형'으로 바뀐 것을 보면,

아스트로니어 제작자들은 아주 거대한 구조물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자원도 많이 필요한데,

지금의 단순 수렵채집식의 자원수집은 좀 한계가 있죠.

그래서 흙을 이용해, 원한다면 대량으로 자원을 얻을 수 있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젠 '드릴'이 거의 필수가 된 것 같네요)


글쎄요, 문제는 아스트로니어 제작자들이 그리는

'거대한 구조물'의 크기가 어느정도냐는건데...










그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_-;;;


아스트로니어로 뭔가 과학이야기가 담긴 게임 연재를 하고 싶은데,

이건 뭐 수시로 패치가 되고 있으니... 그냥 해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ㅋㅋㅋ 

일단 프로그래밍 공부를 어느정도 해놔야 할텐데...-_-;;;; 


여튼 모래폭풍이 부는 군요.

여기까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