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듣고 느낄 수 있는 플레이영상 + '스키타이'와 아젠다

"뭔가 문명3의 느낌이 난다. 문명2 같기도 하고?

빨리 하고 싶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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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오늘은 영상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요.

특별한 건 없는 플레이 영상인데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영상이어서 가져왔습니다.

그 전에!

새롭게 공개된 문명 하나만 간단히 소개해드릴께요.

바로 문명시리즈에 처음으로 등장한 '스키타이'입니다.

요 스키타이를 통해 확인되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우선 한글자막 영상부터 한번 보시죠.

특수 유닛과 특수 시설도 주목할만 하지만,

흥미로운 부분이 바로 '스키타이'가 가지는 '아젠다'(agenda, 의제)입니다.

이번 문명6에서는 문명마다 2개의 아젠다를 가진다고 알려져있죠?

어떤 성향, 추구하는 가치와 같은 것으로,

하나는 공개되고 다른 하나는 게임시에 랜덤하게 섞여 부여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에 대해 아주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아젠다가 공개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경우 특별하게 생각하진 않았었는데,

스키타이를 통해 확인된 아젠다는 굉장히 흥미롭네요.

스키타이의 공개된 아젠다는, '기습적인 선전포고'에 매우 분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습적인 선전포고'란 '비난'없이 선전포고하는 것입니다. '비난'도 중요해졌죠?)

이런식으로 국가 운영 이상의,

개인적 성향을 역사적 사실들에서 뽑아내 반영시킨 아젠다들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뒤늦게 찾아보니 진시황의 경우

'자신보다 불가사의를 많이 가진 문명을 싫어한다'는 아젠다를 가지고 있는 등

그런 아젠다들이 보이긴 하네요. 앞으로는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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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오늘 보여드리고 싶었던 영상입니다.

[비슷한 영상 : https://youtu.be/chiPWBNdO5M]

이미 문명6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게임 플레이 영상을 여럿 보셨을겁니다.

저도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좀 봤는데,

다들 너무 말이 많더군요!!!ㅋㅋㅋ

이 영상은 말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니 문명6의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더군요.

넘겨가시면서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 링크한 다른 영상도 초반에 살짝 말하고 말이 없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다양한 소리에 신경썼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클릭 및 선택 등에 있어 효과음들이 있고,

그 효과음들도 굉장히 디테일한, 발전된 느낌이 드네요.

배경음악 역시 문명5에서 그랬듯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좀 더 다양하게 바뀐 느낌입니다.

새소리와 벌레소리가 깔리면서 음악이 나오기도 하는 등 풍성하기도 하고요.

아쉬운건 지도자들의 말이 별로 없더라고요?

아쉽습니다.ㅠㅜ

여튼 종합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발전되었는데,

소리가 많이 추가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조금 적막한 느낌이 드는 것이

한편으로는 약간 문명3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맘에 듭니다.ㅋㅋ

문명6가 시각, 청각 등 감성적인 부분에서 문명3, 4의 느낌이 많이 드는데

지금까지의 문명시리즈의 융합이 잘 이뤄진 것 같아 보기 좋네요.ㅋ

예약구매도 했고 문명6 출시일도 두 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맘에는 게임이 나올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ㅋㅋㅋㅋ

오늘은 이 정도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있으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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