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Final Frontier' - Thomas Bergersen
(영화 '인터스텔라' 트레일러 #4 OST)
"오와와오아ㅗ앙와와오아ㅗ아ㅗ왕!!!!!"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크~ 문명BE 확장팩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약 24시간전부터 인터넷 게임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보해주신 turi님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 공개된 내용은 많지는 않은데,
생각보다 놀랍고, 한편으로는 충격적인(?)부분도 있으니
노약자와 임산부 분들은 아래의 설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충격적인 부분이 알고보니 없는것 같은게 함정ㅠㅜ 2015.5.20)
우선 공개된 스샷부터 볼까요?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이 스샷은 특별한게 없죠?
아무래도 새롭게 추가된 지형, 환경을 보여주는 스샷인 것 같습니다.
부양석 자원이 중간에 있는 호수 물 위에 있는것도 눈에 띄고,
오른쪽 중간에 기존 '자원팟'과는 다른 형태의 유물같은 지형도 눈에 들어오네요.
자, 이건 확 다릅니다.
새로운 해양생물유닛, 해양유닛, 그리고 해양도시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제인 'Rising Tide'에 맞게,
바다에도 도시를 건설 할 수 있어 게임성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밀물썰물이야기는 없는듯ㅋㅋㅋ)
예전 문명BE연재에서 물위를 떠다니는 공중부양탱크등을 언급하며 지정학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그렇게 됐다고 할 수 있겠죠?
(원작이라 할 수 있는 기존 '알파센타우리'에서 해양도시 건설이 가능했죠?)
여러모로 그래픽이 더욱 디테일해진 것이 눈에 확 들어오며,
바다의 묘사는 굉장히 멋집니다. 작은 잠수함도 보이고
해저에 자원이 있는 것 같은데 개발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
▒
그리고 확장팩 'Rising Tide'에 대한 문명BE사이트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트가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그 글을 그대로 퍼와봤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아래에서 설명해드릴께요.
출시 일자: 가을 2015
대규모의 식민지 전함 부대가 처음으로 지구를 떠난 후 인류의 사기는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남겨진 이들은 황량한 지구의 빠르게 고갈되는 자원을 놓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대립했습니다. 이러한 격동의 시기에 두 세력(*영어로는 4개의 세력인데 한글 사이트에 잘못 적혀있는 것 같네요)이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구 세력의 이상주의를 버린 신진 세력은 기회주의, 강인함, 잔혹함을 추구하며 특히 생존을 가장 큰 목표로 하는 집단입니다.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에 착륙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자부심이 넘치는 첫 탐험대의 생존자들은 새로운 세력의 등장으로 갈등하게 됩니다.
비욘드 어스는 기존의 역사 중심 설정의 문명 프랜차이즈를 개연성 있는 SF 세계로 확장시켰습니다. 라이징 타이드는 비욘드 어스의 활동 무대인 지상을 확장하고 해저로 진출해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한 턴만 더"를 외치는 플레이어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과 외교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새롭게 강화된 외교 옵션: 상대방 지도자의 찬성/반대 의사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협상에서 제시할 내용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정세를 원하는 대로 주도하십시오. 외교 수도를 이용하여 특성 및 외교 상태를 업그레이드하고 변경하십시오.
새로운 후원자: 네개의 새로운 세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알 팔라는 부유하고 강인한 중동 국가의 후손인 유목민 개척자로 풍요로운 문화 상업적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유물 시스템: 새로운 특권을 잠금 해제하고 유닛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세계에서 여러분들의 당을 세워 줄 강력한 유물을 수집하고 결합하세요.
출처 : http://www.civilization.com/kr/games/civilization-beyond-earth-rising-tide/
여기에서 별것 아닌 것처럼 넘어갈 수 있지만 굉장히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공포 및 존경 수치', 그리고 '하나의 친화력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라'는 부분입니다.
일단 기존 문명BE의 문제점이었던 '이 친화력 저 친화력 다 해먹는'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하나의 친화력에 전문적으로 투자'해도 뭔가 특별한 이점을 주는 부분을 만들어 낸 것 같은데요. 그 이점이라는게...
※ 아래의 내용은 영국 게임매거진 PCworld를 근거로 쓴 내용이었으나, 다시 글을 읽어보니 글의 맥락을 잘못 이해해 제가 글의 의도를 과장되게 해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순한 '하모니' 에 대한 설명이었지, 'Rising Tide'에서 승리조건 이후의 스토리 전개가 추가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문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에 아래글을 일단 회색처리하였으니,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05/20)
영국 게임매거진인 'PCworld'는 이 부분을 예를들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For instance,
the Harmony affinity eventually leads to your faction mind-melding with the entire planet,
becoming "more than human."
"예를 들면,
하모니는 결국 당신의 문명을 행성 전체와의 '정신합일'에 이르게 하여,
'인간 그 이상'으로 이끌게 됩니다."
"야메로!! 녹인종 호모하모닉스들이 설치는건 모 야메롱다!!!ㄷㄷㄷㄷㄷ"
무슨말씀인지 아시겠죠? 결국 승리조건 다음의 스토리, 게임전개가 생겼다는 겁니다. 테크트리, 친화력 수치의 끝이 더 늘어난 것은 당연해보이고 말이죠. 아마 '공포 및 존경 수치'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군사력, 불가사의, 유물수집 등에서도 공포 및 존경수치가 생기겠지만, 승리조건 이상의 뭔가를 달성했을 때 저 수치가 게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퓨리티, 슈프리머시 등은 어떻게 될까요? 슈프리머시는...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하이브리드 친화력'(Hybrid affinities)에 대한 이야기도 PCworld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위에 쓴 문명 공식사이트에서의 'Rising Tide' 설명에서는 '하나의 친화력'에 투자하는 것을 언급하고 있지만, 친화력 조합에 따른 시스템도 여러모로 강화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밸런싱 문제가 걱정이 되지만, PCworld는 전체 테크웹에 대한 재설정이 있었고 하이브리드 친화력이나 하나의 친화력을 미는 경우 모두에 대한 밸런싱 작업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니, 기대는 해 봐야 겠습니다.
아무튼, 출시되면 또 게임일지에서 '시티즈 스카이라인'처럼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일단은 자세한 내용의 추가공개를 더 지켜보도록 합시다. 제보도 부탁드리고요, 앞으로도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직도 안보셨다면 어서 보세요!!!ㅋ
스마일루의 마지막 게임연재인 11부작+1 문명BE연재!!!ㅋ
문명:BE-(#1-프롤로그) 파종
http://blog.daum.net/smileru/8888566
PCworld 번역부분 회색처리 / 하이브리드 친화력 부분 추가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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