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신다! 문명:BE! - 생방송리뷰4 'Covert 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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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신다! 문명:BE! - 생방송리뷰4 'Covert Ops'

스마일루 2014. 9.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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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우주에서의 첩보활동이라는 것이 뭔가 어색한데,

그건 우주에서의 생활을 평소에 너무 아름답게만 생각했기 때문일까?

그분이 오신다! 문명:BE!

- 생방송리뷰4 'Covert Ops'

(오늘은 순서 없음~)

- 지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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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신다! 문명:BE! - 미덕시스템 & 프랑코-이베리아 & 유닛업그레이드

그분이 오신다! '문명:BE' 신규영상! - 궤도층과 위성, 스테이션, 퀘스트 공개!

그분이 오신다! '문명 : Beyond Earth'는 10월 24일에 출시!!!!

CIV:BE-(#1-안내) 'Affinity'별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 BGM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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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이번주에 소개해드릴 문명:BE 소식은... 네번째 생방송 정도 밖에는 없네요. 폴리스트레일리아 지도자인 '후타마'의 가상 인터뷰가 올라오긴 했는데, 이미 게임사이트에서 폴리스트레일리아에 대한 소개가 올라온걸 찾아서 올렸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죠. ^^

후타마 : "나같은 인기 정치인 소개를 넘기다니... (부들부들)

인터뷰 내용 링크 : CANDID INTERVIEW WITH POLYSTRALIA'S HUTAMA

지난번에 다룬 글 링크 : 그분이 오신다! 문명:BE! - 신규공개내용, 미공개문명 '폴리스트레일리아'

그래서 오늘은 네번째 생방송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게임중반의 기술선택들에 대한 생방송이 예고되어 있으니 다음 주말에는 그걸 소개해드리면 될 듯 하네요. 다른 소식도 들려오면 소개해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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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방송 영상은 30분 정도로 짧습니다. 보통 50분 이상이었는데 말이죠. 초반에 트레일러 영상도 안 나오네요?

아무튼 오늘은 마케팅 담당 Pete Murray와 함께

문명:BE 게임설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자주 소개된 Lead Designer, Will Miller가 참석해주었습니다.

정확히는 Co-lead designer로, 다른 한명은 전에 그 머리 긴 그분입니다. -_-;ㅋㅋ

자, 문명:BE에서는 첩보활동이 상당히 많이 바뀐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일단 시작부터 많이 다릅니다.

왼쪽 건물목록에 보이는 'SPY AGENCY'를 건설하면 바로 첩보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시대는 지났으니까요.ㅋ

또 단순 건물이 아니라 Wonders인데, 국가불가사의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면 Computing 기술을 개발하면 바로 Spy agency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Computing은 테크웹에서 첫번째 단계(First tier로 표현하더군요)에 있는 초반 기술로,

Engineering과 Ecology를 연구하면 연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한 내용을 듣고보니 테크웹에서는

선으로 연결된 모든 기술이 연결되야 다음 Tier로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네요.ㅋ

당연히 그럴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말로 확인이 되었습니다.ㅋ

첩보활동과 관련된 퀘스트에 대한 설명도 해줍니다.

'For Your Eyes only'라는 퀘스트인데, 정확히 이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여튼 이 퀘스트를 성공하면, 뭐랄까... 플레이어를 돕는 비밀 첩보 조직(Culper cell)이 생기게 되고,

후에 'Culper Lodge'라는 건물이 보상으로 생기게 되는데(정확한 시기, 추가조건?은 모름),

그곳에서는 스파이들을 업그레이드시켜준다고 하네요. (포럼을 뒤져보니 추가 스파이를 제공?)

보니까 Culper ring이라는 조직이 실제로 있었더라구요.

미국에서 조지 워싱턴이 독립전쟁전에 지시하여 만들어진 스파이 네트워크였다고 하네요.

참고로 'For Your Eyes only'는 오래전 007시리즈 제목이기도 합니다. ^^

자, 이게 이제 첩보창인데... 기본적으로 Spy agency가 할 수 있는게 좀 있어요.

National Security Project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Homeland Security : 본부에 있는 (파견되지 않은) 스파이 한명당 모든 도시의 체력과 전투력 +1%

Research and Development : 파견되지 않은 스파이 한명당 불가사의 생산력 +1%

Propaganda : 파견되지 않은 스파이 한명당 도시 건강도 +2%

Operation Support : 파견되지 않은 스파이 한명당 첩보활동 리스크(발각확률 또는 잡혀 죽을 확률이겠죠?) 감소

Operation Reconnaissance : 파견되지 않은 스파이 한명당 첩보활동 성공확률 증가

선택한다고 바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세턴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스파이를 파견하는게 일단 제 맛(?)이긴 하겠죠?

스파이를 파견하는 화면입니다.

National Security Project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앞으로는 첩보창으로 들어왔을 때 계속 이 화면이 보이게 되는데요.

지금은 요원이 3명이 'AT HEADQUARTERS' 상태로 본부에 있으면서 National Security Project를 수행하는 상태입니다.

파견을 해야 겠죠? ASSIGN을 클릭하면...

보낼 도시들의 목록이 쭉 뜹니다. 선택해주면 되고요.

그럼 'on ASSIGNMENT' 상태가 되면서 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뭐 이런건 문명5와 같죠?

이제부터 달라지는데요...

첩보창에 들어가 요원을 클릭하면,

각 도시로 자동으로 이동되면서 두가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과 정찰과정이 끝났을 때)

하나는 Intel Report라고, 도시의 상태를 담은 보고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첩보활등을 벌인 히스토리입니다.

대단한건 아니고 예전 문명시리즈에서는 도시안에 직접들어가 타일 생산량까지 볼 수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첩보'스럽게 바뀐 것 같긴 하죠?ㅋㅋ

도시에 도착했다, 스파이네트워크 구축했다. 골드와 기술 훔쳤다.. 뭐 그런게 나오죠?

중요한건, 영상에서는 '제로섬(Zero-sum)'이 아니라고 표현하는데,

빼앗는다고 해서 저쪽이 잃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첩보가 너무 중요해지는 걸 막기위한 것이었을까요?

요렇게 이동과 파견이 끝난 요원에게 임무를 부여할 수 있구요...

아, 임무에 따라 LVL, 즉 레벨이 다릅니다.

당연히 훨씬 강력한 임무(인공위성 몽땅 떨어뜨리기 등)일 수록 레벨이 올라가는데,

이는 도시의 'Intrigue레벨'에 따라 결정됩니다.

Intrigue 레벨은 도시의 시설물이나 스파이의 능력에 따라결정되기도 하지만,

스파이가 도시에 오래 머물수록 올라가기 때문에, 나중에 더 높은 레벨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요.

이렇게 첩보레벨이 높은 것들은 안되구요...

임무 목록에는 에너지 훔치기, 연구포인트 훔치기, 기술 훔치기, 공짜유닛얻기, 인공위성 파괴가 있고,

최종 5레벨에는 쿠데타 일으키기, 그리고 Affinity 별로 다른 '자이언트 시즈웜 부르기',

'Dirty Bomb(방사능폭탄) 터트리기', '파괴공작' 등이 있습니다.

기술훔치기에 실패했군요! 그래도 다행히 요원이 발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높은 레벨은 Affinity Level이 필요한 것들도 있죠?

시연에서 기술 훔치기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 Purity의 Affinity Level이 0에서 3으로 확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나레이션'이 나오더군요!ㅋㅋ 전에도 확인됐었나요? 처음들어보는 것 같은데...

아무튼 쌍따옴표 안의 내용을 읽어주는 나레이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차 업그레이드 중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기술을 훔쳐와서 3 tier에 있는 Surrogacy 기술을 확보했네요.ㅋ

끝으로 도시 모양입니다. 특이하게 타일이 발전하는 것 같죠?

▒

[영상]

어떠신가요? 일단 첩보가 전보다 더욱 재미있어진건 맞는 듯 합니다. 에너지와 연구포인트를 얻는것도 비교적 쉬운편이라, 수시로 꾸준히 노력해줘야 할 것 같아요. 또 도시국가에서만 일으킬 수 있었던 쿠데타 역시 적국의 어느 도시에서든 일으킬 수 있으니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참고로 첩보 성공률은 게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낮아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과연 첩보시스템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말이죠. 우주까지 갔는데 첩보활동이라? 남극 세종기지, 장보고기지에 외국인 스파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웃기죠?

그러나 이미 이 게임의 상상력과 컨셉은 그러한 '과학기지'수준을 넘어서, 외계 행성에 완전히 정착해 도시가 번성하고 서로간의 이데올로기(즉 Affinity)도 다른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받아들여야 겠죠. 인간들의 사회속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야 할까요?ㅋ 조금 씁쓸하기는 하군요.ㅋㅋ

아무튼 그럼 다음주에 새로운 소식들 찾아서 전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번주 문명:BE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분이 오신다! 문명: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