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4에 대한 모든것! '스마일루의 심시티4 #3' (오랜만에 광고 한번...^^;)
심시티4-[#3-9] 인구 - 놓치기 쉬운 심시티의 현실묘사 심시티4-[#3-19] 상업과 보상건물, 그리고 고령화
우선 제보주신 '산비'님 감사합니다. '산비'님께서 3월 6일 Maxis 신작 게임쇼(?)에서 심시티5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주셨는데요. 그 소식을 듣고 저도 마구 찾아보았죠.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요 1, 2일 사이에 난리가 난 상황인데요(제가 좀 늦었네요ㅋ). 정확히는 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GDC 2012'는 3월 5일에서 9일까지 열리구요, 관계자들의 SNS 글들에서 '심시티5'를 암시하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심시티5'가 아니라, '심즈', 또는 '심시티'보다 훨씬 더 큰 개념의 '심'게임일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때마다 들어가보곤 하는 Gamespot의 기사(http://www.gamespot.com/news/simcity-5-due-in-2013-report-6360586)에 따르면, 지금은 EA에 인수된 Maxis의 여성 개발자 Lucy Bradshaw가, '새로운 게임'은, Glassbox라는 게임엔진을 사용하고,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업데이트가 가능한 빌딩(?)이 지원되고, 비선형의 도로(!)를 지원한다고 말했으니 심시티5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사실 이 Lucy Bradshaw의 발언을 독일 게임잡지가 공개하면서 이 심시티5 소식이 확산된 것인데요. EA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음~ 일단 심시티5 기대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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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심시티5... 모든 건설, 경영시뮬레이션 게이머들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시티4가 발매된 것이 2003년이니 근 9년만이죠. 중간에 심시티5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고, 멋들어진 스크린샷이 공개되기도 했었으나, 이후 다소 실망스러운 3D 스크린샷들이 흘러나왔고, 결국 그 스크린샷의 주인공은 '심시티 소사이어티'임이 밝혀지면서 많은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일단 심시티5가 어떤식으로든 개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스크린샷, 컨셉이미지들도 몇개 흘러나온 것 같은데요. 일단 한번 보면서 이야기 해볼까요?
이건 컨셉이미지 인듯 합니다. 시장 공관, 또는 시청으로 보이는 곳에서,
시장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관광 휴향 도시'를 생각하고, 또 '거대 산업 도시'를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이건 컨셉이미지 인듯 해서 딱 떠오르는건 없는데, 중앙의 시청 앞 장면은 어쩌면 게임 화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건 뭐 완전 '후덜덜'인데요...
이게 좀 그나마 실제 심시티5와 유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선형의 도로가 잘 확인되는데요, 건물이 대부분 하얀색인 걸로 봐서, 아직 렌더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의 스샷인듯 합니다. 오른쪽 아래의 건물들은 색이 입혀져 있죠? 보면 심시티4의 전반적인 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측 '시드니 하버 브릿지' 스타일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 도로(애비뉴)가 맘에 드네요. 저 기능이 꼭 되야 된다고 생각했는데ㅋ 바다가 오염된 모습도 보이고, 저 선착장(마리나)을 보면 굴곡있는 도로와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비선형 도로가 지원된다면 그에 맞는 새로운 건물건설 방식이 적용되었을테고, 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히 위치를 선정하면 도로에 꼭 맞게 자동으로 지어지는? 그런 비슷한 것이 선착장 근처 산책로가 나 있는 '공원'같은 곳 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저런 모양의 공원이 딱 준비되어 있지는 않겠죠? 필시 CitiesXL보다 더 진보된 건설 인터페이스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요건 해상도는 떨어지나 건물들의 랜더링이 어느정도 된 모습인데요.
고속도로도 비선형의 느낌이 아주 잘 확인되고, 오른쪽 위로 뻗어가는 도로도 구불구불한게 아주 맘에 듭니다.ㅋ
자동차 하나하나의 그림자도 인상적이네요. 컴퓨터를 사긴 사야 할 듯...ㄷㄷㄷ
이건 어떨까요? 심시티4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장면이 보였었는데, 풀옵션 스샷이었던 걸고 기억합니다.
이게 심시티5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의 스샷들과 비교해 봤을때 실제 스샷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사거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경찰서가 보이고, 차량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인상적입니다.
심시티4에서도 사고가 나면 사람들이 몰려들고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난리가 나지만, 이건 확실히 디테일 하네요.
또 주목할 것! 사거리 왼쪽 차선을 보시면 끝부분에 특이한게 하나 보입니다. '전차'입니다.
저런 전차는 NAM을 설치해서 별도의 타일 한칸을 할애해야 '경전철'방식으로 건설할 수 있었는데요.
아예 게임내에 전차가 추가된게 아닌가 기대되네요. 이런 새로운 건물들도 흥미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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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변화될 것은 딱딱 변화된 것 같지만, 뭐 전반적으로 봤을때의 엄청난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 3D에서 더 발전할 '차원'은 없고, 그래픽이 더 디테일해지는 것만 남은 것이니까요. 이 정도의 모습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문제는 그 '내부'겠죠. RCI그래프는 반드시 유지될 듯 한데, 그 세부 내용들이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테고, 저의 심시티4 원론 1편(http://blog.daum.net/smileru/8887551)을 보신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RCI야 말로 심시티의 영혼이거든요. 심시티4에 오면서 RCI가 세분화 되어지고, 그러면서 도시 성장 메커니즘이 굉장히 복잡해지면서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어려워졌던 것인데요. 심시티5는 어떨까요? 그리고 멀티플레이 같은 경우에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심시티라는 게임은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쭉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임이거든요. 도시가 성장하는게 몇십분에서 한시간으로 끝나지 않으니까요. 멀티플레이... 어떤개념일지 궁금합니다. CitiesXL 처럼 SNS느낌의 적절한 도시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고, '국가'가 존재해 심시티5의 플레이어들에게 전체적으로 퀘스트 느낌의 '법령' 같은 것을 하달할 수도 있겠죠. 온실가스 감축 같은 것? 또는 '큰 맵'을 플레이어들이 공유하면서 플레이 할 수도 있을겁니다. 전기, 수도 거래등이 이뤄지겠죠? 일자리 같은 것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감세 전쟁도 벌어질테고, 공업, 상업 일자리를 유치하기 위한 법안 통과/폐지가 이어지겠죠. 뭐 그냥 막연한 생각이기는 한데... 매우 기대되네요. 문명5 확장팩보다 더 설레이는 느낌입니다.ㅋ 컴퓨터부터 미리미리 바꿔야 겠네요.ㅋㅋ 안봐도 사양은 압박일 테니까요. 지금도 심시티4 조차 쉽지 않다는...ㄷㄷ 다음주를 기대해 봅시다! 조만간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기사 http://www.gamespot.com/news/simcity-5-due-in-2013-report-6360586 http://www.gamezone.com/products/mass-effect-3/news/sim-city-5-rumors-surface-with-concept-art http://www.computerandvideogames.com/337839/sim-city-5-to-be-announced-next-week-rumour/ http://www.gamebandits.com/news/pc/sim-city-5-first-screenshots-and-game-details-surface-35907/ http://www.gameplanet.co.nz/news/138650.20120301.Rumour-Sim-City-5-images-revealed/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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