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4/CIV4BTS #6 Arab★

문명4BTS-(#6-티져) 중동 : Middle East

스마일루 2010. 5. 6. 13:20
728x90

 

진정한 문명4의 재미, 스마일루's Civilization4! 

 

지난 연재들 먼저 봐주세요~

 

문명4BTS #3 KOR 한국 - '한반도, 한민족의 운명은?'

http://blog.daum.net/smileru/8164369

 

문명4BTS #4 JPN 일본 - '일본, 국익의 끝은 어디인가?'

http://blog.daum.net/smileru/8887443

 

문명4BTS #5 UK 영국 - '제국의 탄생과, 그들의 행동의 의미는?'

 http://blog.daum.net/smileru/8887532

 

 

 

 

 

 

 

세계의 모든 해군력을 합쳐도 대적할 수 없고

항모전단 하나가 여느 나라의 해군력과 공군력을 압도하는,

 

오늘날 절대적인 미국의 해군력의 배경에는

미국의 해군제독, 알프레드 머핸(1840~1914)이 있다.

 

'해상권력사론', '프랑스 혁명 및 제국에 미친 해군력의 영향', '넬슨전'등을 집필하며

국제 정치와 해군력의 필요성을 주장한 그는, 죽을때 까지 미국 해군의 강화를 주장했다.

 

미국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였으며,

오늘날 우리가 보다시피 미군의 군사력은 해군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그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고 할 수 있고, 지정학자들도 그에 동의한다.

 

 

그런 그는 1902년, '페르시아만과 국제관계'라는 글에서

 

세계 최초로 '중동(Middle East)'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쪽에 있고, 아랍권인 그 지역을 중동이라 부른 것이다.

(한중일의 동아시아는 '극동'이라고 한다)

 

일찍이 그는 '페르시아만과 국제관계'에 대해 간파했던 것일까?

그 이후 100년동안 페르시아만 주변의 '중동'에서는 수도 없는,

동시기 인류의 대부분의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중동에서의 전쟁과 갈등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중동,

 

 

 

하면 당신은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전쟁?

테러?

석유?

이슬람?

대량살상무기?

 

 

 

 

 

 

 

 

보통 우리는 중동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그럴만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이 원래 그랬던것은 아니다.

 

 

 

 

 

 

 

중동은,

 

 

이집트문명, 황하문명, 인더스문명과 함께,

 

'유프라테스 강'

'티그리스 강'이 흐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4대문명 발상지중 하나이며,

 

 

 

 

 

 

미국보다 먼저,

로마보다 먼저,

 

관용을 바탕으로 '인종의 용광로'를 구성했으며,

 

그래서 역시 미국이나 로마보다 먼저 인류역사 최초의 제국,

아케네메스 왕조의 페르시아 제국이 번영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중동은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의 발상지이고,

 

종교적인 갈등이 있어왔지만

다른종교도 그렇고 이슬람도 역시 본래 폭력적이지 않으나,

 

 

 

십자군 전쟁으로 대표되는,

 

 

 

 

 

서양 각국들과의 수많은 전쟁과 갈등,

 

그 결과 일어난 아랍에 대한 핍박과 착취...

 

 

 

 

 

 

그로인해 그들은 총을 들게 되었고,

 

서양에 저항해 싸우게 되었다.

 

 

 

 

 

 

 

 

 

 

"우리가 너희와 싸우는 이유의 답은 간단하다.

 

너희가 우리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 

 

너희는 팔레스타인에서 우리를 공격했다.

영국이 너희의 도움으로 팔레스타인을 유태인들에게 넘겼고(이스라엘),

그 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50년도 넘게 학대, 구타, 범죄, 파괴속에 살게 되었다.

 

너희나라는 세계적 영향력과 힘을 바탕으로 우리의 부와 석유를 싼값에 팔아 넘기고 있다.

 

너희나라는 여자를 물건처럼, 또는 물건을 팔기위한 광고도구로 사용한다.

 

너희나라는 그 어느나라보다 지구를 오염시켰고 '교토의정서'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너희나라는 역사상 가장 많은 인간을 살해했다.

 

너희나라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너희를 위한 것일뿐,

알제리의 이슬람 정당이 민주주의를 시도하자 그들을 공격했다.

 

:

 

이제 우리가 왜 싸우는지, 왜 알라가 허락했는지, 왜 이기게 될 것인지 알겠는가?"

 

 

 

2002년 크리스마스,

'미국에게 보내는 편지'

('Letter to America'에서 발췌)

 

- 오사마 빈라덴 -

 

 

 

 

 

 

 

 

미국과 유럽이 두려워 하는 것은,

아랍권이 과거의 페르시아나 오스만 제국처럼 통일되어

중동의 석유를 기반으로한 단일체 또는 통일국가를 형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가 원하는 것은,

 중동의 영원한 불안과 분열이다.

 

그를 통해 자기편을 만들거나 마음대로 중동을 다루길 원하며,

따라서 반서방감정을 통해 중동이 뭉치는 것을 원하지 않고,

따라서 민주주의여도 반미이면 축출되고, 독재정권이어도 친미라면 인정된다.

 

 

 

그래서,

 

1980년 이란과 이라크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이라크가 우월한 병력의 이란에게 밀리면서 중동에 이란이라는 거대 세력의 등장이 가시화 되자,

 

미국은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와의 회담을 통해 국교를 회복하고,

이라크에게 무기와 생화학무기의 원료를 지원했으며 CIA를 통해 군사정보를 제공했다.

 

 

그를통해 이라크는 이란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란과 휴전하지만,

이번에는 이라크가 커지게 되고 사담 후세인은 자신이 아랍의 지도자임을 자처하면서

쿠웨이트를 침공했고, 쿠웨이트가 이라크에 점령 & 합병되게 되자,

 

미국이 이번엔 이라크를 공격하면서 1991년 걸프전이 발발하게 되고,

'대량살상무기'를 명목으로 이어진 이라크 전쟁을 통해 2006년 사담 후세인은 처형당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 상황이 유지될 수 있을까?

 

수니파의 지도자였던 사담후세인이 사라지면서

다수의 시아파가 이라크를 장악하게 되었고,

 

수니파인 사담후세인의 이라크와 갈등을 빚었던 시아파의 이란은

시아파의 이라크를 환영하고 있고, 시아파의 이란은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이다.

 

 

 

 

 

단결된 중동과, 러시아의 연합...

미국이 원하는 중동의 석유와, 유럽이 원하는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통제불능이 되고 무기가 되는 상황...

 

 

페르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부활은 서방세계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그는 진행중이며,

따라서 미국은 이란을 공격할 궁리를 하고 있다.

 

 

 

 

:

 

 

 

 

확률은 낮더라도 만약,

 

중동이 통합에 성공한다면?

 

통일은 아니어도, 연방은 아니어도,

단합하게 된다면?

 

 

 

 

아니, 옛날에 이미 그랬었다면?

 

페르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유지되었더라면?

 

 

 

 

 

 

 

 

그 물음에 대한 답? 

 

 

 

 

 

 

 

 

 

Civilization 4

 

Beyond The Sword

 

 

 

#6

 

 

 

 

 

통일된,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Scenario AD1000

 

 

 

 

 

 

 

 

 

 

알라가 함께한다는 그들에게

 

두려울 것이 있었을까?

 

 

 

 

 

 

 

 

 

 

 

 

 

 

 

 

 

 

 

 

 

 

 

 

 

 

 

 

 

 

 

 

 

 

2010. 5. 16

 

 

 

 

 

 

 

곧 찾아뵙겠습니다.

 

 

 

 

 

 내용 출처

 

다음-Wikipedia '사담후세인', '중동', '아랍', '이라크', '아케네메스왕조'

네이버 사전 'Alfred Thayer Mahan'

책 '제국의 미래'

책 '제2세계'

 

 

 

 

 

 

 

 

 

 

 

 

 

 

 

 

 

 

 

 

 

 

 

 

 

 

 

 #6는 AD1000 시나리오에서의 아랍플레이입니다.

구체적인건 플레이하면서 차차 설명드리고....

 

 

중동을 다루면서 동시에,

 

 

 

 처절한 전쟁이 벌어졌던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있는

 

발칸반도,

 

 

 

 

 

 

얼마전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있었던

남오세티아와 그루지아가 있는 지역인,

터키와도 관련되어서도 매우 중요한 

 

카프카스(코카서스)지역

 

 

등에 대해서도 다루게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아랍'이라는 국가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몇가지 플레이 상의 원칙을 세웠는데,

 

1. 플레이 내내 아메리카로 진출하지 않으며, 유라시아내에서만 세력을 확장하고,

2. 플레이 내내 신권정치를 유지하고 국교로는 이슬람을 유지하며,

3. 아랍의 암울한(?) 상황을 좀 더 가시화 하기 위해 난이도를 높여 플레이 하는 것,

 

이 세가지 입니다.

 

그 외에 이슬람 보급에 힘쓴다던지 기독교인 국가와는 수교를 잘 안한다던지 등등..ㅋ

 

 

난이도는 컴퓨터와 플레이어가 동등한 귀족난이도에서 한단계 높은 왕자난이도로 했습니다.

혼자 할때는 군주나 왕자로 하곤하는데, 연재를 위해서는 왕자로 하는게 낫겠죠.ㅋ

 

귀족난이도를 넘어가면 그때부터 컴퓨터가 자원생산등에서 유리해지고 플레이어는 불리해집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스마일루's

Civilization 4

Beyond The Sword

 

 

#6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댓글 부탁드려요~ 

중요한건 댓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