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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해보는' 월간공지: 방문자 통계, 향후계획ㅋ

스마일루 2012. 5.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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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오랜만에 '월간공지'라는 이름으로 공지를 올려보네요. 사실 매번 월간공지가 그런식으로 돌아가왔던 것이 사실입니다만(-_-;), 이번에는 그래도 블로그가 충분히 정상화 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네요. ^^

 

   또 다른 블로그 운영하시는 초심자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실지도...ㅋ

 

 

 

 

1. 방문자 통계

 

   그렇습니다. 스마일로그는 2012년 제가 사회인이 되면서 모든 활동이 잠정 중단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보다는 은근히 많은 글들을 올릴수 있었죠.

 

   그러나 역시 방문자수는 살짝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나 해드리려 합니다. 솔직히 안해도 그만인데요, 제가 이런 이야기 자체를 그냥 좋아합니다.ㅋ 뭐 제가 올리는 월간 공지가 그렇죠.ㅋ

 

 

 

   2010년 6월부터 다음블로그 통계시스템이 바뀌면서 통계가 잘 추적되고 있는 스마일로그의 월간 방문자수 변화입니다. 2008, 2009년에 게임 연재를 막 두개씩 돌리고 할 때는 월간 방문자가 30000명이상, 일평균 1000명 이상이었는데요, 2010년에 들어서면서 게임 연재를 하나씩 하다보니 20000명대로 하락했었습니다. 그리고 저기 월간 80000명에 달했던 한때의 저 엄청난 수치는 문명5의 발매로 인한 인기 덕분이었죠.ㅋ

 

   맞습니다. 방문자 수는 게임연재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문명5 #2 사무라이의 침공' 연재가 끝나게 되고, 블로그도 잠정중단 상태에 접어들면서 블로그 방문자는 2011년 2월 근 1년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었죠. 하지만 블로그가 서서히 정상화 되고 3월부터 '문명4 #8' 연재가 시작되면서 방문자 수는 회복 중인 상황입니다.

 

 

 

 

2. 향후계획

 

   하지만 저 방문자 통계를 더 분석해보면 (그 데이터는 특별히 공개하지 않았는데) 더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바로 게임 연재가 방문자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긴 하지만, 주목할만한 성과는 나타내지 못한다는 것이죠.

 

   무슨말이냐면, 게임연재는 방문자수를 늘리는 것이 분명하고, 또 문명5 연재가 다음 메인에 뜨면서 방문자수가 크게 늘었던 것도 맞지만, 그 2010년 10월의 거품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2만명 중반의 방문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게임연재가 잠시 공백상태였던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결론은 무엇이냐면,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지는 포스팅의 양'이 좌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앞서 2009년, 2010년에는 게임연재를 두개씩 하면서 방문자가 30000만명을 넘는 수준이라는 말씀을 드렸었지요...

 

   그래서 진짜 결론은 무엇이냐면!

 

   '새로운 정기 연재 카테고리가 필요하다', '2개이상의 게임연재를 진행해야 겠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제가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전에 진행해오던 과학&우주 관련 카테고리인 'Cosmos'의 부활도 생각하고 있고, 책과 영화와 TED리뷰를 더 많이 올릴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앱 리뷰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실험정신을 바탕으로하는...ㅋㅋ

   그러나, 블로그를 키위서 많은 분들에게 제가 생각하는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때문에 연예계 소식이나 맛집리뷰같은걸 여기에 올릴 생각은 특별히 없구요... ^^; 짧게라도 제가 생각하는 다양한 생각들을 더 많이 재잘거려야 겠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물론 그러다 보면 깊이는 없어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또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더 굴려서라도, 요즘 같이 바쁜 사회에, 글은 짧아도 깊이는 그대로인, 그런 글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것이죠.

 

 

   ▒

 

 

   이 블로그는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저와 함께해오고 있고, 따라서 이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키우면 또 몰라도요. 하지만 오프라인에서의 삶과 병행해야 하기에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모바일 세상에도 적응해야 하구요. '블로그 따위 하면서 별 생각을 다하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자체도 재미라면 또 재미입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 시험해 볼 수도 있구요. 앞으로 조금씩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