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이다. 내돈내산 좀 안 해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사진을 좀 정리하가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개인적인 최애 오렌지주스, '돈시몬' 주스의 사진이 그것인데요. 다른 종류 두 가지가 있어 맛 비교를 해보고 포스팅하려고 찍어 놓은 사진인데 뒤늦게 발견했네요. 아무튼 그래서 간단히 관련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돈 시몬 프리미엄 발렌시아
(2L에 6000~10000원, 보통 인터넷에서 많이 팜
백포도랑 끼워파는 경우 많은데 극혐ㅠㅜ)
돈 시몬 발렌시아
(2L에 2000~3000원, 인터넷 및 코스트코나 대형 마트에서 팜
6개씩 팜ㄷㄷㄷ)
돈 시몬 주스, 맛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주는 오렌지주스이기도 하죠.
특히 일반적인 오렌지 주스들이 오렌지를 따서, 짜서, 끓여서 살균/농축한 다음, 나중에 다시 물을 타는 식으로 만드는 반면에, 돈 시몬 주스는 농축 공정이 없는 'NFC(Not from concentrate)' 주스여서 더 신선하고 맛있는 주스...라고 합니다.
아니 그런데 보니까 코스트코에서 돈 시몬 주스를 엄청나게 싸게 팔더라고요. 확인해보니 Premium이 안 붙었는데, Premium이 붙지 않더라도 NFC인 것은 여전한 것 같더라구요?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리미엄의 차이는 무엇인가...
돈 시몬 주스 2종입니다. 왼쪽이 프리미엄이며, 종이팩에 들어있습니다. 돈 시몬은 NFC이지만 나름 유통기한이 긴 편입니다.
코스트코에 같은 NFC 주스인 '나탈리스'도 있는데, 그건 꽝꽝 얼려서 파는데도 유통기한이 정말 짧더군요. 살균 공정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역시 사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ㄷㄷㄷ 대신 엄청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돈 시몬 주스는 프리미엄이든 아니든 과채주스입니다. 과즙이 95%라는 것이죠. '과채음료'라면 과즙이 10~95%이기 때문에, 10% 일 수도 있습니다. ㄷㄷㄷ
원산지는 프리미엄이든 아니든 스페인이고요. 음.. 여튼 스펙상 프리미엄과 아닌 것의 차이는 정말이지 차이가 없는데요...
컵에 따라보면 바로 다른 느낌이 느껴집니다. 왼쪽이 프리미엄, 오른쪽이 그냥인데요.
프리미엄은 거품도 잘 생기고 알갱이가 많습니다. 일반 돈 시몬은 그렇지 않죠.
마셔보면 맛도 꽤나 다릅니다. 프리미엄은 새콤한 맛이 꽤나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선호하는 맛입니다.
일반 돈 시몬은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와이프님은 이걸 더 좋아하더군요.ㅋㅋㅋ 저는 단 걸 싫어해서...ㅋㅋ
가격이 배 이상 차이 나는데, 그 이유는 결국 프리미엄이 실제 과일을 갈아 만든 원액의 느낌에 가깝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가격을 감수할 만한가... 뭐 그건 결국 개인의 선택이겠지요?
아무튼 궁금한데 인터넷에서 별로 찾아보질 못해 직접 올린 오늘의 포스팅,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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