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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이건짱완전짱!!

스마일루 2015. 8. 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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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지 않다. 짧을 뿐이다.

이것으로 인류의 역사와 지식의 흐름은 완벽히 정리된다."

 

 

 

 

 

 

- 책 리뷰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현실편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편) & 현실너머편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편)

★★★★★

 

p.s '현실너머편'을 더욱 강추합니다. ^^

 

 

 

저자 : 채사장 (33)

 

- 본명 채성호

- 성균관대 국문과 & 철학과 복수전공

- 직장생활, 창업등을 했다가 현재 전업주식투자자 & 강사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책 리뷰임은 물론,

2015년 블로그 개편 이후로 봐도 처음이네요.

 

어떻게 좀 간단간단하게 해야 할텐데...

핵심만 짧게 써 볼께요.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시리즈로 구성된 두 권의 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입니다.

 

 

 

 

  

[종이책 가격 : 각 14400원 / 전자책 가격 : 각 11200원 (리디북스 기준)]

 

 

 

제 블로그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도 역사, 경제, 정치, 사회에 정말 많은 관심이 있고

과학에는 물론 인문학에도 진짜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 지금까지 과학, 역사, 경제, 철학 등의 흐름을 다뤄온 각종 책들과

기타 잡다한 지식들을 다룬 책들을 참 많이 읽어봤는데,

 

결과적으로 이 책이 단연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네요.

 

특히 이 '지대넓얕'은 모든 지식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즉 서사적으로 구성했는데,

그 과정에서 '인류의 의식의 보편적 흐름'을 아주 잘 읽어내고 있습니다.

 

그게 너무도 교과서적일 정도로, '진리'일 정도로 명쾌해서

내가 왜 이것을 지금까지 몰랐던 건지, 지금까지 읽은 수 많은 책들과

접했던 수 많은 인터넷의 정보들에서 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건지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에 대해서는 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를 통해 철학은 물론 미술과 과학까지 설명한 부분은

정말 아차 싶었을 정도로 기가 막혔다고!"

 

 

 

그 부분은 '현실너머편'에서 아주 잘 드러나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현실너머편'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철학, 과학, 심지어 미술사까지도 아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매니아 입장에서 과학관련 내용이 적은게 아쉽긴 했지만,

책의 목적상, 전체적인 전개상 어쩔수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이 책에서 또 하나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명쾌하며,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실편'에서 잘 보이는데, 정치적 논쟁을 일으키지 않는게 정상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적 논쟁을 일으킬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

 

일반적으로 다른 책들이 주저하거나 넘어가는 것과 달리

과감히 '단언'하면서 확실한 '진리'를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쟁점을 돌파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사회에서는 경제체제가 이념과 종교가 되었다'

'보수도 진보도 아니라는 말은 불가능한 이야기다'

 

 

 

 

'보수는 개인에서, 진보는 사회에서 문제를 찾는다'

'정부의 개입을 추구하는 서로 다른 주장들이 모두 진보로 불린다'

'공산주의와 후기 자본주의는 구분되나, 기득권 층은 그 둘을 묶어 후기 자본주의의 부정적 감정을 유도한다'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은 '체제'가 아니라 '체제 선택의 합리성'이다'

'대중 스스로의 비합리성에 대한 책임은 대중 스스로가 져야 한다'

 

 

 

 

제가 볼 때 이건 거의 필독서 수준입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반드시 추천하며,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도 절대적으로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책이네요.

전자책으로 구매해 읽었지만 따로 종이책으로 구매해 소장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 책은 '얕은 지식'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안에 대해 아주 깊이있는 서술을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일부 백과사전식 집대성 서술, 교과서 그 이상도 이하고 아닌 따로 노는 서술과는 달리,

다양한 사안들과 해당 사안의 흐름을 아주 절묘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다 하고 있습니다. 

 

소설이 아닌 읽을만한 교양서적을 찾고 계시거나,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싶으신 분,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간만에 소개해드릴만한 좋은 책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도 좋은 책 찾게 되면 소개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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