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39 투자기록 - 치솟는 천연가스와 탄소배출권 [+9.6%]

"이렇게 된 이유는

세상이 바뀌고 있는 중이기 때문."

 

 

 

 

 

 

※ 주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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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 지난주 정리

- "헝다 위기 때 UPRO를 더 샀고,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 "탄소배출권, 아커카본캡쳐의 주가 흐름이 좋다. 들고 가자."

- "지금의 포트폴리오... 연말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정리

- 뭐 꾸준히 계속 떨어지는 주가에 대응하기가 참 힘들었다. 

-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등이 얽힌 상황이라 탈출구가 쉽게 보이진 않았는데...

- 금요일, 코로나 치료제 소식으로 반등이 있었다.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랄까... 물론 시간이 필요할 텐데 말이지.

- 여튼 내 포트폴리오는 상당히 선방했다. 채권 인버스, 아커카본캡쳐, IBM이 오르면서 오히려 수익이 났다. 

- 포트폴리오의 성격이 바뀌진 않았지만, 일부 변동이 있었다. 아래에서 설명.

 

기타에 넣었던 채권인버스를 미국으로 옮겼다. 미국시장이니까. 반대로 탄소배출권 상품들을 기타로 넣었다. 

 

 

 

[1] 치료제, 해결사 될까? 될 듯.

- 최근 시장이 이렇게 어려웠던 이유는 일단 지나간 헝다문제를 제외하면 세 가지다. 

-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사실 다 얽혀있다. 

- 일단 FED는 테이퍼링을 할 예정이라고 말해왔고 이제 다가온 상황이다. 

- 그런데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 제품의 생산과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

- 그리고 그에 문제가 없더라도 경제 회복과정에서의 수요 급등으로 일부 품목은 품귀인 상태가 벌어지고 있다. 

-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 이에 FED 파월 의장이 '심하면 금리 인상도 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자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의 돌파구가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고, 강한 테이퍼링과 빠른 금리인상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 결국 백신 접종률이 늘어도 델타 변이로 일상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고, 그래서 경제 성장도 완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가가 오르니...

- '스태그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오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었던 것인데...

 

- 치료제가 등장했다. 예상되었던 것이지만 결과도 나쁘지 않더라. 

- 이렇게 되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일단 경제 회복이 빨라질 것이다.

- 공급망 문제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역시 그 해결에 백신보다는 치료제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 그럼 인플레이션은... 당장은 빠른 경기 회복으로 심화될지는 몰라도, 공급망 문제 해결로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 

- 결국 치료제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생산량 등이 어떨지는... 천천히 지켜보자. 다른 회사도 준비 중이기도 하고.

- 암튼 그래서 다우 레버리지 사려다가... 혹시 모르니까 일단 참음.ㅋㅋ

 

 

"성능도 조금은 더 보자.

약간 애매한 부분은 있는 듯."

 

 

 

[2] 치솟는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탄소배출권도 끌어올릴 듯

- 요즘 천연가스 가격 때문에 유럽이 난리다. 

- 들어보니 근래의 친환경 관련 투자는 크게 늘었지만, 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 투자가 줄면서 채산량 증가가 둔화된 상태였다.

- 결국 코로나19로 생산도 줄어든데 이어, 최근의 회복 속도 증가로 화석연료 소비가 늘어나자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

- 그렇다고 해서 유럽국가들이 다시 화석연료 생산에 적극 나설 생각도 없어 보인다.

- 오히려 더 빠른 친환경 에너지 증대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주식들에겐 긍정적이다. 

 

- 아무튼, 그런 상황이니 탄소배출권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생각된다.

-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은, 석탄을 통한 화력발전 수요를 증대시킬 수밖에 없다. 

- 그렇게 되면 탄소배출권 사야지. 

- 참고글 : 탄소배출권 투자, 유가를 조심하세요!! - ETF 출시를 바라보며

- 그런 이유로 글로벌 탄소배출권ETF인 KRBN을 조금 팔고, 이번에 국내 시장에서 관련 ETF를 KRBN 판 것보다 더 샀다.

- 유가와 천연가스 움직임을 잘 보며 잘 사고팔아야 할 듯.

 

 

"결국 세상이 바뀌는,

신재생 사회로 바뀌는 과정과

코로나 이후가 겹치며 생긴 문제이다.

일순간에 해결될 수 있을까?"

 

 

 

 

[3] 효자종목 - 채권인버스, 아커카본캡쳐, IBM

- 뭐 테이퍼링이 다가오면서 채권 인버스는 예상대로 좋았다. 

- 미국 부채 만기 협상과도 연관되는 것 같더라. 요건 좀 복잡해서 두고 봐야 할 듯.

 

- IBM이 최근에 스멀스멀 오르더니 급등했다. 3%... 원래 1%도 잘 왔다 갔다 하지 않는 주식이기 때문에 3%면 급등은 맞다.ㅋ

- 보니까 한 증권사에서 커버를 시작하면서 IBM 목표주가를 170달러를 불렀더라. 현재 올라서 143달러. 

- 클라우드, AI 등 IBM의 분야들을 높게 평가했는데, 양자컴퓨팅 이야기는 없어서 조금 실망했다. 

- 비중이 너무 커서, 좀 들고 가다가 이번 기회에 비중을 조금은 줄여야겠다는 생각이다. 

 

- 노르웨이의 아커카본캡쳐가 요즘 잘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탄소배출권 관련 주식들이 다 좋지?

- 애초에도 관련해 주목받고 있었다 보니 뭐... 

- 더불어서 노르웨이 총선에서 진보 연합이 승리하며 기후 관련 정책이 힘 받는 것도 연관이 있지 않나 싶다. 

 

상장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주가

"쭉쭉 오르고 있다. 가즈아!! 실적도 좋고!!ㅋㅋ"

 

 

 

[CONCLUSION] 꼬인 시장, 치료제 여파가 중요하다

- 진짜 다양한 이슈들로 악재가 여러 겹 겹쳐있는 시장이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치료제...

- 이 많은 문제들을 풀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잘 따져보긴 해야 할 것 같다. 

- 일단 보니 치료제가 싸진 않고(인당 80만 원대), 타미플루처럼 효과가 높은 상황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 아직은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다. 조금은 지켜봐야 할 듯. 성급한 매매는 참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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