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을 잡았다. 필요한건 시간이다."
※ 이 글은 기본적으로 저를 위해 2달(세달;)에 한번 정도 남기는 기록이며,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생초보'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
지난 세 달간 한 일
* 일단 게임을 너무 많이했다. 스파이더맨이랑 요즘엔 레드데드리뎀션2... (리뷰 참고)
* 그래도 두 달전인 지난 글에서 '다음글은 한글링을 다 보고, 새로운 앱에 대한 구상을 한 뒤일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정말 그렇다.
* 지난 강의 이후 나름 바짝 공부했다. 좀 뭔가 만들어보기도 했고.
* 원래 보던 한글링을 다 봤고, iOS 앱만들기 강의를 올리는 한국 및 해외 분들의 강의를 꽤 많이 봤다.
* 보면서 '아 이건 봤던거~', '이런건 신기하네' 뭐 그러면서 휙휙보며 기억해야 할 것은 적어두고 했다.
나의 첫 번째 출시 앱 구상
* 두 가지 앱을 생각했다. 하나는 간단한 게임이고 다른 하나는 #3에서 일단 만들었던 앱인 BPM 계산기의 완전히 다른 버전이다.
* 우선 게임은 멋진 그래픽은 어려워서 단순한 보드게임 형태가 될 듯 하다.
* 극도로 단순하지만 초보자인 나에겐 난이도가 좀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
* '완전히 새로운 BPM앱'은 구현 자체는 매우 단순할 듯 하다. 마음만 먹으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단 그러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새로운 기능을 좀 넣어볼까 싶다.
* 그러려면 또 새 기능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자료를 좀 찾을 시간이 필요하다.
* 맨날 이런식이다. 레고 같은걸 만들때도 계속 아이디어를 덧붙이다보면 끝이 안난다. -_-;
SpriteKit & SceneKit
* '완전히 새로운 BPM앱'은 사실 구상만 했고 건드리지도 않았다.
* 일단 뭔가 만들기 시작했던건 '초단순한 보드게임 앱'이다.
* 이 '초단순한 보드게임 앱'을 위해서는 보드게임이니까 바닥에 게임판을 배치하고, 상황에 따라 게임판이 변해야 한다.
* 보니까 애플은 iOS 게임개발을 위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코딩 키트를 준비해놓았더라. 2D게임은 SpriteKit, 3D는 SceneKit이다.
* 특히 SpriteKit 같은 경우 손쉽게 보드게임판을 구성할 수 있는 함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 사실 말이 손쉽지, Swift 문법 대충 공부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에러를 겪어가며 겨우겨우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다.
* 그런데 게임판을 막 돌려서도 보게하고 싶고 보는 각도도 바꾸고 싶어 SceneKit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 그러다보니 더 어렵다. -_-;
* 그래도 한편으로는 SpriteKit과 SceneKit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로.
목표가 너무 높나?
* 여튼 어려워서 고민하다보니 다시 게임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 -_-;;;;; 집중력있게 하면 될 것 같은데... (요즘 게임이 재밌긴 해서...)
* 그래서 일단 '완전히 새로운 BPM앱'을 먼저 만들까 싶다.
* 앞서 말한대로 독특한 기능을 넣고 싶고, 그러다보면 또 새로운 함수&문법들을 찾아봐야 되긴 하겠지만 그 정도면 할만하다.
* 확실히 목표를 잘 잡고 '완성된 앱'을 출시 안하더라도 일단 만들어보는게 초심자에겐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맨날 말은 잘하는 듯;;ㅋ)
* 그래서, 일단 목표를 낮춰 '초단순한 보드게임 앱'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BPM앱'을 진짜로 만들어볼까 한다.
* 다음엔 기본적인 것들은 다 완성이 되어 있기를...!
링크
* [Youtube 채널] Brian Advent 진작에 즐겨찾기 해 두었지만 Swift로 게임만드는 강좌를 찾다가 재발견한 채널이다. 영어지만 바로바로 코딩을 하며 실행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잘 보기만 하면 뭘하면 뭐가 변하는지 알 수 있어 언어의 문제는 적은 편이다.
* iOS Swift Tutorial: Create a simple 3D Game with Scene Kit Brian Advent의 강좌 중 보자마자 무릎을 탁 쳤던 강좌. 내가 구현하려는 '초단순한 보드게임 앱'과 아이디어가 맞닿아있다. 3D객체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변화하게 하는 것 등.
* 여담이지만 많은 프로그래머분들은 별도로 책을 쓰시거나 유료강좌를 운용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유튜브 조회수가 많이 나올 수도 없는 컨텐츠이니 이해는 된다. 하지만 유료강의들을 한번 봐 볼까 해서 찾아보니, 커리큘럼이 정말 알찬 한두분 제외하고는 강좌들 제목부터 스탠포드강의 번역된거 보는 거랑 별 차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쉬운 부분.
'iOS앱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학으로 iOS앱만들기 #9. 사업자등록을 해야 된다고??!!! (0) | 2019.03.01 |
---|---|
독학으로 iOS앱만들기 #8. 문턱을 넘은 느낌 (0) | 2019.01.03 |
독학으로 iOS앱만들기 #6. 이젠 도전을 하자 (0) | 2018.09.02 |
독학으로 iOS앱만들기 #5. 아무것도 안함. (0) | 2018.06.06 |
독학으로 iOS앱만들기 #4. 한 건 없지만 큰 소득 : 한글번역강의 (0) | 2018.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