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엑세스이다보니 게임이 막 휙휙 바뀐다.
그리고 4차원의 세계도 생겨났고...ㄷㄷㄷ"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언젠가 한번 소개해드렸던 '아스트로니어',
요즘에 또 갑자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근 1, 2개월 사이에 많은 것들이 업데이트 되었거든요.
그러면서 게임이 조금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진행된 E3 2018에서 아스트로니어의 1.0버전을 옅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보니까 1.0버전 역시 굉장히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ㅎㅎ
영상 먼저 보고,
최근에 왜 열심히 하게 됐는지를 0.7, 0.8버전의
스샷과 함께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충격과 공포의 내용을 담고 있으니...
노약자나 임산부 분들은 천천히 잘 보시면 되겠습니다. ^^
"채찍질하는 식물도 추가된 듯? 여튼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다듬어졌으면..."
자, 그럼 최근에 플레이한 스샷 살짝 보여드리면서
최근의 아스트로니어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일단은 0.7.0버전입니다.
최근에 오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연구시스템입니다.
전에는 연구할 물질을 얻어 연구를 하면 새로운 장비나 설비를 하나씩 얻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바이트'라는 연구포인트를 얻게 되고 그로 원하는 장비나 설비를 언락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굉장히 많은 바이트를 필요로 해서 좀 고생을 하긴 해야 합니다.ㅋㅋ
서식지도 좀 실제 우주거주지스럽게 변해서 마음에듭니다.ㅋㅋ
뭔가 밤이 굉장히 빨리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식지 주변에는 주변을 밝히는 라이트가 있고
'작업등'이라는 생산품도 추가되었습니다.
또 보시다시피 새로운 프린터기가 추가되어
건물이나 다양한 시설들을 프린트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저렇게 주사위같은 출력품이 나옵니다.
그걸 펼치면 시설이 완성되고요.
전에는 단순히 자원만 모으면 시설들이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젠 시설들을 별도로 출력해 펼쳐야해서,
조금 어려워진면도 있지만 로버에 달고 이동할 수 있는 장점들이 생기긴 했습니다.
자, 그럼 건물들과 함께 각종 자원을 싸들고 지하에 연구센터를 지으러 가봅시다.ㅋㅋ
지하도 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작포인트인 지구형 행성의 경우,
층 수를 나눌 수는 없겠지만 지하 1층은 그냥 일반적인 자원과 생물들이 있는 환경이라면
좀 더 내려가면 지형이 생각보다 평탄하고 연구물품들이 많은 구역이 나타납니다.
특이한 구멍이 있어 쭉 내려가보니
먼저 도착했던 우주인의 유해가 있거나 이런 물품들이 발견되기도 하더군요.ㅋㅋ
전선 연결도 중요해졌죠?
'스플리터'라는 전류 방향을 정해줄 수 있는 물품도 있는데 뭔가 잘 못쓰겠더군요.
지하에 연구센터(?)를 만들고 지상까지 올라올 수 있는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로버의 등판능력이 대단합니다.ㄷㄷㄷㄷ
이제 우주로 진출해야겠죠?
큰 셔틀을 준비합니다. 작은 셔틀은 영 쓸곳이 없더군요.ㅋㅋ
그러던 와중 0.8.0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튜토리얼도 생겼습니다. 해보시면 좋을 것 같더군요.ㅋ
여튼 0.8.0버전 업데이트 이후 제가 플레이하던 파일을 로드했습니다.
물체에 마우스를 올리면 설명이 나오는 부분이 추가되었죠?
그나저나 보통 예전버전 파일을 로드하려면 '호환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나오기에 새 게임을 하곤 합니다만,
이번엔 별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지하 연구센터로 와 연구를 시작했는데...
지하를 돌아다니다보니 뭔가 화면이 깨져보이는 부분들이 보이더군요.
보니까 제가 지형을 수정했던 부분들 중 일부에서 그런 현상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채취해버렸던 지하 자원들도 대부분 돌아와 있었고요.
여튼 그래서 로버로 옆으로 지나가려다가....
결국 떨어져버렸습니다.ㄷㄷㄷ
4차원의 세계로 돌입합니다.
인터스텔라에서 봤던 장면 같은 느낌입니다.
지형이 사라지고, 땅속에 있는 연구대상 물질들이 보입니다.
아스트로이움(?이었나?)도 보입니다.
원래 쓸모 없었지만, 이젠 이걸 캐 연구를 하면 바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땅속 탐험은 좋긴 한데... 끝이 없습니다.
떨어지다가, 지구 반대편으로 갔다가, 다시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마치 태양을 도는 혜성의 궤도처럼 극단적인 타원궤도를 도는 느낌입니다.
1분쯤 반복되길래 결국 결심을 했습니다.
인터스텔라에서처럼, 타고 있던 로버에서 내려버린 것입니다.
그랬더니 어디론가로 쑥 튀어나와버렸습니다.
전혀 모르는 곳입니다.
원래 있던 기지도, 탐험하며 뿌려놓았던 유도표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산소가 없습니다.
돌아다니며 산소 자원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이젠 끝입니다.
죽었습니다. ㅠㅜ
예전에는 죽으면 '부활'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새로운 우주선이 본래 기지에 착륙합니다.
새로운 탐험가가 오는 느낌을 주죠.
로버를 두대나 날려먹었기 때문에 로버를 만들어야 합니다.ㅠㅜ
달로도 가 보았습니다. 리튬도 있고 좋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이제 1.0버전도 다가오고 있으니 앞으로가 아주 기대됩니다.
1.0 업데이트되면 예전버전으로 하지 마시고 새로 게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4차원에 빠져버릴 수도 있으니까요.ㅋㅋㅋ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해주시고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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