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재밌닼ㅋㅋㅋㅋ"
※ 이 글은 기본적으로 저를 위해 남기는 기록이며,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생초보'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
(한 달에 한 두번 정도씩 올리겠습니다)
시작
* 게임도 재미없고 요즘 영 흥미있는게 없던차에 프로그래밍을 배워 앱이 만들고 싶어졌는데 Swift와 Xcode라는걸 발견!1 (지난글 참고)
* 직업이 목표는 아님. (회사 잘 다니고 있음)
* 단지 흥미, 취미이며 그저 만들어보고 싶은 앱&아이디어가 몇 개 있다는 정도.
* 프로그래밍 경력 : 미.천.함. 오랜 옛날 DOS시절 GW basic 배움. 대학교때 C++ 교양 수업 배움. 한 때 HTML로 홈페이지 만듬. javascript, php, css는 그 때 홈페이지 만들던 일반적인 이들이 그러했듯 복사해서 붙여넣거나 눈치껏 알아보고 수정하는 정도 수준. 회사에서 쓰는 VBA macro도 마찬가지로 복사해와서 수정해 쓰는 수준.
* 그래도 디자인은 괜찮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음. (??!!)
* iOS앱은 맥으로 밖에 못 만든 것에 일단 충격. (윈도우로 곧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던데...)
* 그래서 맥이 필요한데, 일단 공부를 충분히 하다가 진짜 뭔가 앱을 만들어 볼 수는 있겠다, 싶을 때 맥북을 사기로 하였음...
* 그런데, 앱을 만들 언어인 Swift를 공부하다보니 이건 마치 고등학교 시절 주입식 영어공부같다는 생각을 함. -> 그래서 영어공부로치면 일단 말하고 듣을 수 있게 된다음에 역으로 문법공부를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이게 맞는지는 두고봐야 함)
* 뭐랄까, 과거 메모장으로 홈페이지 만들다가 '나모 웹에디터' 같은거 보고 충격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런게 있는걸 안 이상 메모장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겠다는 그런 느낌? 실제로 iOS앱을 만드는 프로그램 'Xcode'는 인상이 그냥 그런 웹에디터 같은 느낌이었음. (물론 실상은 훨씬 복잡;;;)
* 때마침 옥션에서 맥북프로를 싸게 팔길래 삼. 애플 공홈에서 안사고 용팔이 오픈마켓에서 샀으나 1주째 이상 없음.
* 무슨 모델을 살까 엄청나게 고민했었음.
* 고민끝에, 맥북에어는 사실상 단종이라, 걍 맥북은 가벼운데 느려서, 결국 맥북프로에서 가장 싼 모델로 삼. 터치바 없음.
* 이쁘긴 이쁜데 맥은 써본적이 없어서 적응이 아직도 잘은 안됨.
* 여튼 프로그래밍만 할거라 AVG? 백신하나 설치하고 Xcode 깔고 끝.
* 그런데 스피커 엄청 좋음. Youtube 볼때 짱.
* 속도는 후에 동영상 강의 같은거 보다보니 강사분이랑 비슷한 속도로 시뮬레이터 실행되는 듯.
* 결론 : 맥북프로 제일 싼 모델이 딱이다. 절대 어디 가져갈일 없다면 맥미니가 싸고 좋겠지. 아이맥 제일 싼 모델도 좋으려나?
* 위에 쓴대로 맥북 사기 전 일단 강의를 열심히 들어봤음.
* Swift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고 현재 버전3에 곧 4가 나올 예정이라 예전 강의, 블로그 글들은 좀 문제있을 것 같아서 참고만 했음.2
* 여튼 시작은 programmers.co.kr의 'iOS 입문 강의'로 시작함.
* 결과적으로 보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은근 개념 설명도 있어 좋음. Xcode로 만드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 이해 안되는건 구글링 하면서 몇몇 개발자분들의 블로그들을 참고했음. 애플 개발자 사이트랑 번역본도 참고.
* 하지만 내가 전공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대학교때 교양수업을 들을 때 느꼈던 의문들, '왜 저걸 저런식으로 구현하는 걸까?' 라는 것에 대한 답은 어느 소스를 통해 공부하더라도 부족하거나 전무했음.
* 진짜 나 같은 백지상태의 인간을 위한 프로그래밍 강의는 없는 느낌이랄까.
* 그런데 일부는 위키백과를 찾아보면서 답을 알게됨. 이를테면 뭐가 대단한건지 와닿지 않는, class를 사용하는 이유와 배경 같은 것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역사'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음.
* 역시나 전공자가 잘하겠다는 생각... (당연히!)
* 여튼 열심히 강의를 듣다가 모르는건 Xcode에서 일단 부딪혀보고 배우자는 생각으로 맥북프로 사서 시작함.
* 영어 어순 대충 알고 단어 몇개 아니까 일단 외국인이랑 대화해보자, 뭐 그런거?
* programmers.co.kr에도 Xcode로 앱 만드는게 조금 나와있고 무료 한국어 강의중엔 찾아본 것 중 제일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강사분이 강의 상에서 이런저런 코드를 많이 짜 놓은 상태여서 어딘가의 새 강의로 다시 시작해보기로 함.
* 인터넷 상의 많은 분들이 추천한 것이 iTuneU로 공부할 수 있는 Stanford 대학교의 'Developing iOS Apps with Swift'라는 강의였음.
* 맥북 펴놓고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강의 틀어놓고 공부함.
* 현재 1강 완료한 상태인데, 이건 진짜 완전 신세계.
* 일단 닥치고 Xcode로 단순한 계산기앱을 좌충우돌로 만들어가며 Swift 언어를 알려주는, 전형적인 '시행착오 경험 및 고찰 유도'식의 서구식 교육방식의 강의로 너무 마음에 듬.
* 나도 영어를 술술술 알아듣는건 아닌데, 더 못 알아 들어도 보는데 문제 없겠다는 생각. 초보분들에게 적극 추천. Swift 언어를 살짝 익히고 오면 딱인 듯.
* 물론 2강과 그 이후에 어떨지는 두고봐야겠음.
* 아무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미완성의 계산기를 만들어 냈음. 이걸로 계속 뭐 할 듯. 꿀잼.
* 뭐 없음. 스탠포드 강의를 계속 들을 계획
* 앱 아이디어는 생각나는대로 기록 중
링크
* 프로그래머스(괜찮은 iOS Swift 강의) :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ios-swift%EC%9E%85%EB%AC%B8
* 애플 스위프트 번역 문서 한글판 (프로그래머스 보면서 슬슬 읽으면 될 듯) : http://swift.leantra.kr/#about-swift
* 스탠포드 강의 iTune 링크 : https://itunes.apple.com/us/course/developing-ios-10-apps-with-swift/id1198467120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 위키 (안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좋은듯) : https://ko.wikipedia.org/wiki/%EA%B0%9D%EC%B2%B4_%EC%A7%80%ED%96%A5_%ED%94%84%EB%A1%9C%EA%B7%B8%EB%9E%98%EB%B0%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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