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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넷째주 시사} 윤 대통령, 술 마셨나 안 마셨나? / 박지현과 이준석

스마일루 2022. 5. 29. 22:39

- 순 서 - 

윤 대통령, 북 도발 직후 술자리 있었나 없었나 - 반응 보면 있었던 듯

*1년 전 시사 - 이준석과 박지현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사전 투표하셨나요? 사전투표가 편하다 보니 사전투표를 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렇게 대단한가, 싶긴 한데 언론들은 관심이 많더군요. 좀 올드한 문법과 시각으로 기계적으로 사안들을 다루는 것 같아 좀 식상하긴 합니다. 지난 대선의 경험도 있는데 말이죠. 

 

윤 대통령, 북 도발 직후 술자리 있었나 없었나 - 반응 보면 있었던 듯


   길게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최근 사진 한 장이 논란이었죠.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에서 제보받았다는 사진 하나를 공개한 것인데, 바로 아래의 사진입니다. 

 

 

   북한 미사일 3발 발사로 시끄러웠던 5월 12일 다음날인 13일 밤에 서초동 술집에서 찍힌 사진이라고 하고, 넥타이의 디자인과 색상이 당일 착용했던 것과 동일했다고 하죠. 

 

   표정이 만취한 표정과 얼굴색이라 논란이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포토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뭐 포토샵이라고 말하기는 쉽죠. 하지만 뭐 얼굴 색이야 사진 전반이 붉게 찍히기도 했고, 표정은 어쩌다가 눈을 감는 순간에 찍혀 저렇게 나왔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대통령실의 반응이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중요한 일정들, 공개해야 하는 일정은 대부분 공개한다. 그 외 일정도 있고, 개인 일정도 있을 때마다 저희가 일일이 확인해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죠.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술집에 방문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 같습니다. 그저 말하지 못할 뿐이죠. 

 

   '확인해드릴 상황은 아니다'라는 말은,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지만 너한테 알려줄 수는 없다'라는 의미인데요. 술집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분명 방문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원래는 확인해주기 어려운 것, 이라고 덧붙였을 겁니다. 

 

   대통령이 술 마시는게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진짜 봐줘서, 도발 당일도 아니고 다음날이니까 뭐 그것도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뭘 그렇게 자꾸 숨기는 겁니까? 그렇죠. 대통령실, '용와대'도 알고 있는 것이겠죠. 안 그래도 술꾼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이 재입증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 말입니다. 

 

몹시 눈치보는 윤석열 정부다. 

 

   걍 쿨하게 트럼프처럼 밀고 나가던가 좀 웃깁니다. 그런 걸 보면 은근히 윤석열 정부는 지지율이나 주변 의식을 상당히 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정권 초기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들 대비 낮은 쪽에 속하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지방선거도 있고요. 

 

   이번 일과 함께 최근에는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남성중심 내각에 대해 질문을 하자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논란이 되는 답변을 하여 이슈가 됐었죠? 물론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주요 언론에서는 크게 보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외교 주제에 벗어난 질문이었다만, 고민 끝에 한 굳이 한 답변은 악수였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내각 여성 기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여성, 특허청장도 여성으로 지명되었죠.

 

   서울대, 김앤장, 남성 중심의 내각 기용기 갑자기 '일단 여성'으로 선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지율을 신경쓰고 외부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좋은 것이긴 합니다. 여론을 무시하며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지도자도 문제이긴 하죠. 

 

   하지만 그런걸 미리미리 하지 못하고 이슈 생기면 마지못해, 속보이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애초에 자신의 행동이 어떤 논란을 낳을지 예측하지 못하는, 철없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결국 앞으로 또 어떤 사건이 터질까 걱정될 따름입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런 식의 크고 작은 이슈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1년 전 시사 - 이준석과 박지현


 

{5월넷째주 시사} 민주화 이후 첫 세대교체 - 이준석과 대선

"하지만 세대가 변화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아니, 그것만이 희망이다." - 순 서 - 접종률 급증 - 백신만 잘 들어와 주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 1위 - 꼭 필요한 세대교체 세대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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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진행 중에 있을 때, 저는 지지 정당이고 뭐고 세대교체를 위해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솔직히 지금와서 보면 이준석은 제가 봐왔던 것만큼 현명한 사람은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대선에서 겨우 승리하긴 했지만 전략에서 대실패를 했으며, 지금도 보면 '저격'보다는 '비아냥'에 치우치는 모습인지라 '이 사람도 어쩔 수 없구나' 싶긴 합니다. 

 

   하지만 이준석을 통한 세대교체는 분명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요즘 논란이 많긴 하지만, 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의 등장 배경에는 분명 이준석이 있다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이 시작된 것이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지방의회 의원들에 젊은 얼굴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주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지역 정치행정부터 시작해 중앙정부로 나아가는 방식이 우리나라에 옳을 것입니다. 그냥 '스타'가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요. 

 

   여하튼, 그런면에서 저는 이번에도, 이준석 때 그랬던 것처럼 박지현 위원장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 사람이 이준석처럼 헛발질을 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민주당은 박지현과 함께 가든, 나중에 밟고 가든, 일단은 박지현과 함께 해야 변화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일도 잘하고 있다고 본다. 민주당이 못 따라갈 뿐.

 

   그런 큰 그림 측면에서 응원합니다. 이준석과 박지현, 그 뒤를 이어 등장할 젊은 분들이 우리나라 정치를 장기적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주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