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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록 CW41 - 제2의 테슬라는 IBM? / 최고의 한 주! [+27.7%]

스마일루 2020. 10.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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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로 지목했던 수소, 우주 등은 이미 급등했다.

UAM이 좀 지지부진 한 가운데, 남은건 당연히 양자컴퓨팅 아닐까?"

 

 

 

 

 

 

※ 주 의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MIND] 지난주 정리

  • "수소, 우주 쪽 주식이 좋은 리포트로 급등했다."
  • "트럼프의 코로나 감염, 결국 바이든에게 유리할 것이다."
  • "IBM을 아주 조금 매수했다."

 

 

[OVERVIEW]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요약

  • 최고의 한 주였다. 트럼프의 코로나 감염은 예상대로 바이든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 미국이 부양책에도 합의를 해가기 시작한 상태다. 
  • 결국 전반적인 주식 상승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의 급등이 계속됐다. 이러다간 수익률 100%될 듯.
  • 그리고 IBM을 추가 매수했다. 이유는 아래에서.
  • 현금을 추가로 입금했다. 사실 틈틈이 입금은 하고 있다. 미래에셋 앱이 계산해주는 수익률은 좀 떨어지게 될 듯?
  • 여하튼 간만에 쭉쭉 오른 한 주 였고, 수익률은 많이 회복됐다. 지난 주 21%에서 현재 27.7%. (10/9 미국 프리장 반영)

 

현금을 추가로 넣었더니 IBM을 샀음에도 현금 비율은 전 주와 변화가 없다. 한국 및 다른 투자대상에 빨간색이 뜬 이유는 IBM 매수보다는 미국 주식이 너무 올라서 상대적인 비중이 떨어졌기 때문. 

 

 

 

 

[1] IBM, 양자컴퓨터 시대의 주인이 될까?

  • 참고글 : Intro (3) 제2의 테슬라는 : 다가오는 기술들 (에어택시UAM, 수소 등) - 2020.7.16
  • 지난 글을 쓸 때는 사실 양자컴퓨팅은 제2의 테슬라를 낳을 기술섹터라고 보기에는 조금 멀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간단히 썼고.
  • 그 때 나는 양자컴퓨터가 완성될 때, 그리고 무엇보다 그것이 PC형태로 만들어질 때가 중요하다고 봤다.
  • 그런데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주에도 말했지만, 클라우드를 통한 온라인 양자컴퓨팅 서비스 계획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전 발표된 IBM의 양자컴퓨팅 로드맵]

 

 

  •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앞서고 있고 인정 받는 두 업체는 구글과 IBM이다.
  • 이 두 업체는 클라우드 서비스 능력도 보유하고 있는 상황... 결국 양자컴퓨터로 돈을 버는 최초의 방식이 클라우드를 통한 온라인 접근이라고 보면, 스타트업보단 역시 이미 클라우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구글, IBM이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
  • 또 그것이 PC만큼 굉장한 확장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게임도 클라우드로 하려하는 상황이고, 원래 슈퍼컴도 온라인으로 접근하니까. (이 생각을 진작에 못했음;;)

 

[IBM, 분할한다]

 

 

  • 그래서 IBM을 샀다. 지난 주에 조금 샀고, 더 떨어지면 많이 사려고 했는데, 이미 더 떨어질 곳도 딱히 없는 IBM이 시장이 좋아 상승할까 걱정되어 그냥 추가매수를 해버렸다. 
  • 참고로 IBM의 주가는 꽤나 떨어져서 배당률도 5%에 달하는 상황... ㄷㄷㄷ 
  • 그런데 갑자기 IBM의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LG화학의 배터리 분사와 유사한 형태라고 보면 되겠다. 대신 배터리를 남기는 느낌.ㅋ
  • 결국 IBM의 주가가 급등! 웬만해선 1% 안쪽으로만 움직이던 주식이 거의 6%가 올랐다. 굳 타이밍이었다.
  • 이젠 장투하면 될 듯.
  • 변수가 있다면... 스타트업들이 일반적인 양자컴퓨터가 아닌 다른 방식의 양자컴퓨터를 시도하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IBM 출신이 설립해 삼성이 지원하고 있는 'IonQ'같은 곳들), 그런 곳들이 판을 뒤엎지만 않는다면 IBM은 괜찮지 않을까?

 

 

[2] 트럼프, 쫄보가 되다

  • 트럼프는 예상밖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앓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쇼여서 확 나아버리는 것도 아닌, 안 나은 것 같은데 나은 척하며 백악관을 활보하고 있는 것이다. 
  • 좋은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분명 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진건 아닐 것 같은데 이래도 되나?
  • 여튼 트럼프는 너무 조급해진 것 같다. 부양책 안한다고 했다가 주가 떨어지니 한다고 하고, 비대면 TV토론도 거부하고 있다.
  • 진짜 초딩도 아니고... 이래서는 대선 불복도 거의 확실한 모양새지만, 불복도 바이든과 아슬아슬해야 가능한 시나리오인데 격차가 갈 수록 벌어지니 어쩌면 그것도 힘들지 모르겠다. 

 

[CNBC와 파이낸셜타임즈의 여론조사 모음 결과]

 

"트럼프는 힐러리와 할 때보다도 훨씬 더 어려워졌다.

음... 그런데 만약 바이든이 코로나에 걸린다면?ㄷㄷㄷ"

 

 

 

 

[CONCLUSION] 빠르게 사라져가는 불확실성, 문제는 여전히 코로나

  • 목을 조여오는 느낌이 들 정도였던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는 느낌이다. 지난 주에 '끝은 보인다'라고 하긴 했지만...
  • 물론 미국 대선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이다.
  • 걍 지금은 조용히 제2의 테슬라가 될 산업군, 그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찬찬히 매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 이제 다음번 제2의 테슬라는 UAM일까...? 텍스트론(TXT) 좀 더 사야되나...ㅋㅋㅋ
  • 남은 건 바이든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ㅋ)과 유럽에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가 그것이다. 흠... 어떨까?

 

-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