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5/CIV5BNW #1 POR★

문명5BNW-(#1-에필로그) 심장부의 줄다리기 +후기

스마일루 2014. 1. 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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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BNW #1 포르투갈'연재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지 않은 문항이니, 꼭 참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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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문명5BNW-(#1-에필로그) 심장부의 줄다리기

 

 

 

 

 

 

 

 

 

 

 

 

 

 

 

 

 

|제2부|

심장부의 줄다리기

 

러시아 : 중국의 식민지가 돼가는 아시아의 땅

 

책 '제2세계'

파라크카나, 2008

 

 

:

 

 

p148

 

지구상의 어디를 찾아봐도

러시아와 중국처럼 인구 감소국과 인구 과잉국이

그토록 도발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은 없다.

 

점점 더 많은 러시아인이 제 발로 나라를 버리고 서방세계로 이주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만리장성 저편에서 해마다 대략 60만 명의 중국인 불법 이주자가

국경을 넘어 러시아의 극동 지방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두 종류의 이주자 수치는 서로 엇비슷하다.

이제 극동 지방에 남아 있는 러시아인은 겨우 7백만인 반면에

중국은 동북 지방의 인구만도 총 1억이 넘는다.

 

인구통계상의 이 엄청난 불균형과

번창하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가 서로 맞물려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한다.

 

러시아가 현재의 형태로 계속 존속할 수 있을까?

지금의 정치적 국경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을까?

 

국가의 주권이 주권자인 국민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며 확장하는 것은 아닐까?

 

 

 

 

 

 

책 '제2세계'에서 설명하는 것 처럼,

정치적 영토는 어떻게 될런지 몰라도,

중국의 경제영토는 확실히 시베리아 극동지역에서 확산을 거듭하고 있다.

 

엄청난 중국인 이주자들이 러시아의 극동지방으로 몰려들고 있고,

중국인 기업들도 그에 가세하여 목재와 지하자원 채취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100년전 매킨더의 심장지대이론이 구현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

심장지대, 즉 시베리아 지역의 부진했던 개발이,

중국에 의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러시아도 해당 지역을 중국에게 빼앗기지만 않는다면(그렇지 않을까?)

러시아에게도 이는 굳이 나쁜일이 아닐 것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에게는 극동지방 송유관 건설 사업이 중요하기도 하고,

또 부동항 '블라디보스토크'도 지정학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벌이는 심장지대에서의 줄다리기...

 

끝내 승자가 가려지고 그 승자가 중국이 된다면,

무슨일이 일어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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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7년,

 

포르투갈에 의한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

 

'팍스 포르투가나'라고 해야 되나?

 

 

 

 

 

 

뭐 그래도 자잘한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전세계로부터 전쟁선포를 받은 일본...

한국에게 교토를 빼앗긴 뒤 평화협정을 맺었지만,

 

이젠 왠 영국이 함대를 보내왔고 그와 싸우고 있는 중이다.

 

고생이 많네~

 

하지만 한참 부족하지.

 

 

 

 

 

 

그런 가운데 새롭게 부상하는 국가가 있었다.

 

 

 

 

 

 

 

 

 

 

 

 

한국을 누르고 2위의 과학 수준을 달성한 중국...

중국이 부상하고 있었다.

 

 

사실 중국의 점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다는 것은

시암과 전쟁을 하기 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오래전부터,

 

중국이 중국 본토에서 밀려났을 때,

'중국은 이제 끝이다' 라고 생각했을 때,

 

그 때부터 이미 중국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중국은 서시베리아평원, 중앙시베리아고원, 북시베리아평원까지 모두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유럽과의 장벽인 우랄산맥을 두고 페르시아와 대립하고 있을 뿐,

말 그대로 자유롭게, 마음껏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도가 나온 김에 좀 더 살펴보면, 포르투갈의 영토가 참 특이하다.

일본과 그리스도 흰색이다만 전반적으로 흰색 영토가 포르투갈의 영토인데,

얼마나 바다를 중시하여 성장해갔는지가 눈에 보인다.

 

반면 중국은 정확히 심장지대를 차지했다.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

 

갈등이 생기면 안되니까....

 

 

 

 

 

 

 

 

 

 

오오, XCOM분대!ㅋ

공수부대의 업그레이드다. 한번 해볼까?

 

 

 

 

 

 

 

 

 

 

강하거리가 40타일?????? 이 맵 가로사이즈가 180정도인데...

 

지정학은 이제 끝났구만.

 

 

 

 

 

 

 

 

 

 

 

 

아시아에 핵무기를 배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중국이 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인도도 핵이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아주 많은 것 같지는 않다만.....

 

 

 

 

 

 

 

 

 

 

 

세계 종교는 일루교로!

 

국제우주정거장은...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둬보자~

 

 

 

 

 

 

 

 

 

 

 

 

 

 

 

슈우우우웅~~~

시범 강하 성공! 이야 이거 죽이는데!

 

 

 

 

 

얘라능!ㅋ

(게임 'XCOM : Enemy Unknown'의 한장면)

 

 

 

 

 

  

 

 

 

 

 

 

 

오호 이것봐라?

 

심장지대에서 힘을 축적하고

이젠 남하하시겠다???

 

그야말로 불안요소구만..!

 

 

 

 

 

 

 

 

 

 

일루교는 세계 종교로 결정되었고,

국제우주정거장도 통과되었다.

 

국제우주정거장 준비해야 겠는걸?

 

하긴 이제 전쟁도 다 끝났으니 우주정거장이나....

 

 

 

 

 

 

 

 

 

 

시암을 비난하라고?

 

지금 시암 민주화하려고 공들이고 있는데 비난하기는 좀 그렇지~

 

 

 

 

 

 

 

 

 

 

 

크헉! 이게 뭐야!!!! -_-;;;

이건 거의 문명하면서 처음보는 시츄에이션인데?

 

바로 역비난 크리가 터지다니..ㄷㄷㄷ

 

 

 

 

 

 

 

 

 

 

게다가, 우리가 중국과 시암으로부터 목숨걸고 지켰던

홍콩과 싱가포르가 중국의 동맹이 되었다.

 

중국이 경제력으로 도시국가들에게 선물공세를 퍼붓고 있는 상황...

 

우리도 이 정도는 다시 동맹으로 바꿔놓을 능력은 되거든!!!

 

그나저나 이거 중국이 장난 아닌데?

 

 

 

 

 

 

 

 

 

 

 

 

 

 

홍콩에 구축함도 주고....

 

왜 구축함을 주냐면, 황금기가 끝나니까 버는 돈이 확 줄어들어서 군대를 좀 줄여야 겠더라.

줄이는 김에 선물도 하면 좋지뭐~

 

근데 왜 눈물이 나지..ㅠㅜ

 

 

 

 

 

 

 

 

 

 

크헉, 대박.

 

중국이 우리보다 50%이상 높은 생산력으로 국제우주정거장을 완성했다.

 

내가 전력을 다한게 아닌건 분명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많이난다니...

하긴 시암도 저 정도인걸보면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보다.

 

 

사실 문제가 있긴 한 것이,

 

 

 

 

 

 

 

 

 

 

황금기가 끝나자 이 방대한 재정적자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못지은 상업건물들 마저 계속 만들거나 '부' 생산으로 돌리다보니...

 

 

그래,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패권국이 된다고 세상이 끝나는건 아니지.

 

유지가 더 어려운거라니깐?

 

 

 

 

 

 

 

 

 

 

 

 

 

시암에 대한 영향력은 40%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동시베리아를 넘어 알래스카로까지 진출하고 있다.

춥지도 않나? 석유 다 넘어가겠구만...ㄷㄷㄷ

 

 

 

 

 

 

그 추운 심장지대를 차지한 중국...

 

이 세계의 시간이 더 흐르면 무슨일이 일어나게 될까?

 

포르투갈은 영원한 강자일 수 있을까?

 

글쎄....

 

 

 

 

 

 

 

 

...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째 재앙은 얼음위의 자물 위의 자의 싸움일지라.

 

내가 보매, 성도 리스본 위에서 온

얼음의 땅의 왕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성도 리스본 아래에서 온 물 위의 일루인들과 일백사십사년간 싸울지니,

 

 곧 전능하신 일루께서 하늘의 모든 새를 향하여

저 왕들과 저 군대들과 저 말과 저 말탄자들의 살을 먹으라 하시매,

끝내 누구든지 산채로 죽은채로 불못에 던져지니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니라.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우리 주 일루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 일루계시록 22장. 일루경전 끝.

 

 

 

 

 

 

 

 

 

 

 

 

 

 

 

 

 

 

 

 

 

 

 

 

 

 

 

 

 

 

 

 

 

 

 

 

 

 

 

 

 

- 후기 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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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서적 및 출처

리스본의 위대한 작가

BGM 목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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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인 및 글목록 -

 

 

연재 서문이나 중간에 삽입된 설명글과 이미지의

주요 내용이나 키워드, 주제들의 모음입니다.

 

문명5BNW-(#1-티져)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 2013년 7월 21일

총균쇠(책),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

 

문명5BNW-(#1-1) 반도사관을 넘어, 7/27

반도사관, 환국, 이베리아반도, 지브롤터암벽(사진), 비스마르크(사진),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문명5BNW-(#1-2) 지구 한가운데의 바다 : 지리적 연결성에 대하여, 8/4

지중해, 지역적인 연결성, 다비드상, 지중해와로마영토, 몰타

 

문명5BNW-(#1-3) 작은 세계 : 폴리스, 8/11

폴리스, 델로스 동맹, 펠로폰네소스 전쟁

 

문명5BNW-(#1-4) 갈등의 씨앗, 8/18
"국가간의 전쟁 역시,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다.",

수에즈 운하,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바스코 다가마

 

문명5BNW-(#1-5) 백년전쟁 : 중세시대, 8/25

백년전쟁, 서로마, 동로마, 프랑크왕국, 게르만족, 중세시대, 백제의 중국 진출설, 캐럭과 나우(배)

 

문명5BNW-(#1-6) 제국, 그 결정적 순간, 9/1 
키질(국가), 베르길리우스(작가)

 

문명5BNW-(#1-이벤트) "리스본에서 '위대한 작가'이(가) 태어났습니다!", 9/2


문명5BNW-(#1-7) 아프리카 분할 : (1) 프랑스, 9/6

아프리카 분할, 7년전쟁, 알제리, 상아해안(코트디부아르)

 

문명5BNW-(#1-8) 아프리카 분할 : (2) 영국, 9/13
데이비드 리빙스턴, '암흑대륙횡단기', 헨리 모턴 스탠리, 지브롤터, 희망봉, 말라카해협,

'인류 역사상 단일국가 최대영토를 달성한 대영제국의 영역'(지도), 파쇼다사건, 영불 화친협정,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피라미드, 구영(화가), 로렌(지방)

 

문명5BNW-(#1-9) 아프리카 분할 : (3) 독일과 모로코 위기, 9/20

신성로마제국, 베스트팔렌조약, 관세동맹, 오토 폰 비스마르크, 독일제국, 1차 모로코 위기,

2차 모로코 위기, 일본과 독일 비교(패권국 부상), 비흐자드(화가), 브라질리아, 비스케이 만, 도버해협

 

문명5BNW-(#1-10) 1차세계대전 : (1) 발발 : 민족주의, 9/28 
프랑스혁명과 민족주의, 게르만족,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세르비아 왕국,

범슬라브민족주의, 발칸반도, 사라예보사건, 1차세계대전 발발, 체코슬로바키아

 

문명5BNW-(#1-11) 1차세계대전 : (2) 확전, 10/5
오스만제국, 케말 파샤(인물), 이탈리아, 무솔리니, 중국 군벌, 북양정부, 돤치루이,

중국노동자군단, 시드마이어(사진), 민주주의 병기창(연설) 

 

문명5BNW-(#1-12) 1차세계대전 : (3) 영향, 10/13
러시아 혁명, 소련 등장, 21개조 요구, 산둥반도 일본지배, 중화민국,

중국공산당, '전세계적인 정치외교적 역사적 경향의 동기화'

 

문명5BNW-(#1-13) 동아시아의 '항공모함', 10/20
집단적 자위권, 시정권, 미일관계, '동아시아의 항공모함'

 

문명5BNW-(#1-14) 이스라엘 건국, 11/2
이스라엘 건국, 유대민족, 시오니즘

 

문명5BNW-(#1-티져2) 역사의 우발적 경로, 11/8

역사의 우발적 경로, 결정적 분기점,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책)

 

문명5BNW-(#1-15) 결정적 분기점, 그리고 우발성, 11/12
국가의 번영, 착취적 정치-경제제도, 포용적 정치-경제제도,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연히?' 노르망디, 아소로스 제도, 아랍의 봄

 

문명5BNW-(#1-16) 이데올로기 전쟁 : (1) 역사의 시작, 11/17
 이데올로기, 데스튀트 드 트라시(철학자), 이데아, 계급투쟁, 마르크스, 애로호 사건, 아편전쟁, 국제연맹

 

문명5BNW-(#1-17) 이데올로기 전쟁 : (2) 역사의 종말, 11/24
'이데올로기 전쟁 연표', 역사의 종말,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 네오콘, 민주주의,

'남을 이겼다고 해서 내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조금 더 나을 뿐이다.', 리처드 파인만, 불가리아

 

문명5BNW-(#1-18) 애치슨 라인, 12/1 
애치슨라인, 전작권 환수, 용산기지 이전, 에게해, 사회민주주의, 마르마라 해

 

문명5BNW-(#1-19) 중국의 민주화, 12/5
 중국민주화, 일당독재, 시진핑, '중국의 장기 계획', 카르파티아 산맥,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 보하이해

 

문명5BNW-(#1-20) 세계경찰 : (1) 예외주의, 12/14
미국식 예외주의, 청교도, '신대륙과 구대륙', 먼로 독트린, 카프카스, 동남아시아 미군기지, 아수르(지명)

 

문명5BNW-(#1-21) 세계경찰 : (2) 네오콘, 12/21
니체, '신은 죽었다', 레오 스트라우스, 바이마르 공화국, 미국 우월주의, 네오콘, 신보수주의, 세계의 미국화,

"최선의 방어가 적절한 공격임을 인지", 레이거노미스, 고귀한 거짓말, 우랄산맥과 유라시아 분할협상,

댄 퀘일(정치인), NATO신속대응군, 카슈미르(지명)

 

문명5BNW-(#1-22) 세계경찰 : (3) 회귀, 12/29
네오콘, 경찰국가, 오바마콘, 민주주의 지수, 지역패권국가, 수리온, 컨스텔레이션계획, 디폴트

 

문명5BNW-(#1-23) 심장지대이론 1/2, 2014/1/4

매킨더, 심장지대이론, 중국+일본제국, 조지아

 

문명5BNW-(#1-24) 심장지대이론 2/2, 1/9

말라카해협, 림월드, 스피크먼, 세계미군기지, 로봇3원칙

 

문명5BNW-(#1-25) 멋진 신세계 -마지막회, 1/19

'죽도록 즐기기'(이미지), 멋진 신세계, 1984, 조지 오웰, 올드먼 헉슬리, J커브 이론

 

문명5BNW-(#1-에필로그) 심장부의 줄다리기

제2세계(책), 중국의 시베리아 진출

 

 

 

 

 

 

- 관련 서적 및 출처 -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대런 애쓰모글루 등

제2세계 - 파라그 카나

100년 후 - 조지 프리드먼

제국의 미래 - 에이미 추아

J커브 - 이언 브래머

철학의 책 - 윌 버킹엄 등

르몽드 세계사 1, 2

기타 등등...

 

스마일루의 문명연재는 위의 책들을 바탕으로 한 저의 생각과 함께,

앞서 보여드린 색인을 검색어로 하여 Wikipedia와 네이버 사전에서

사실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 리스본의 위대한 작가 -

 

#1-7 : ljalja, verygood, 멜론캔디
#1-8 : 리파리우스, 로저스
#1-9 : LUNA5862, 멜론캔디, 데미소다
#1-10 : 백명, 마오쩌둥, ㅇㅇㅁㅇ
#1-11 : 니알렛토템, 데미소다, 백명, K.M.S, 마오쩌둥, Gogung, 혼자뜨는 달
#1-12 : 계수나무, 백명, 스투페파, F-wing
#1-13 : 산책자, 백명, 혼자뜨는 달, 생턱쥐버리, 넙쭉
#1-14 : ㅇㅇㅁㅇ, 광어와 광팔이, 율라렌제독
#1-15 : 멜론캔디, 백명, 산책자
#1-16 : 쇼타콤, 멜론캔디, TheTankMaster

#1-17 : 디아루가, ㅇㅇㅁㅇ, 아편먹은인생
#1-18 : 펜시브, ljalja
#1-19 : TheTankMaster, 펜시브, 산책자
#1-20 : 멜론캔디, verygood
#1-21 : mi5684, AlivE
#1-22 : 율라렌제독, 이중제국
#1-23 : 산책자, 게르웰, ㅇㅇㅁㅇ
#1-24 : 김수현, 백명

(정리해주신 산책자님 감사드립니다.)

 

백명님, 멜론캔디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참여,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더욱 재미있는 연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에서는 아주 소정의 상품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할까 합니다.

'다작 당선' 부문과, 제가 선정한 몇개의 작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해 뽑는

 

'우수작', 이렇게 두개의 부문을 진행할 생각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BGM 목록 -

 

 

 

'오늘의 유머' 사이트 연재에서 삽입된 BGM 목록입니다.

주로 Muse의 음악과 영화 Gravity, Oblivion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재생목록에 모두 담겨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부는 현재 블로그 BGM으로도 있는 상태입니다.)

 

 

 

1. (없음)

2. Up is down ('Pirates of the Caribbean 3' OST)
3.  Christopher Tin - Baba Yetu ('Civilization 4' Main theme)
4. Muse - Isolated System ('World War Z' OST)
5. Fed Net March + Klendathu drop ('Starship Troopers' OST)
7. Hans Zimmer - Rise ('Dark Knight Rise' OST)
8. Audiomachine - Breath and life (Extended ver. 'Upside Down' OST)
9. Muse - Unsustainable
10. Hans Zimmer - Imagine The Fire ('Dark Knight Rise' OST)
11. Aerosmith - Dream on
12. Libertango (Lendvay ver.)
13. M83 - Waking Up ('Oblivion' OST)
14. 바흐 - 요한 수난곡, 주 우리의 지배자시여
15. 브람스 - 교향곡 제3장, 제3악장
16. Stratovarius - Eternity
17. Audiomachine - Black Cauldron
18. Steven Price - Debris ('Gravity' OST)
19. Steven Price - Shenzou ('Gravity' OST)
20. Awolnation - Sail
21. Muse - Ruled by Secrecy
22. Steven Price - Tiangong ('Gravity' OST)
23. Muse - Butterflies and Hurricanes
24. M83 - Razen Rock ('Oblivion' OST)
25. Steven Price - Gravity ('Gravity' OST)
Epilogue. M83 - Oblivion (feat. Susanne Sundfor, 'Oblivion' OST)

 

 

 

 

 

 

- 후 기 -

 

스크롤 내리시느라 힘드셨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6개월간 진행된 연재가 끝이 났네요.

늘 그렇듯 시원섭섭하군요. ^^

 

:

 

[업그레이드]

 

이번 연재는,

지난 수년간의 제 게임연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러면에서 많은 것들이 업그레이드된(?) 연재였습니다.

 

편당 이미지수도 티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평균 100.3개로 최고였고,

중간중간에 삽입된 이미지나 글들, '리스본의 위대한 작가' 등,

양적인 면에서도 확 늘어났고 질적으로도 향상을 꾀하고자 노력한 연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정학'을 주제로하는 문명연재로는 최종본을 만들고자 해서

분량면에서나 질적인 측면에서 많은 신경을 썼던 건데요.

사실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

 

[아쉬움 : 주제]

 

우선 주제가 지정학은 커녕...

 

원래 플레이를 완전히 끝내고 연재를 하는 스타일입니다만,

이번엔 BNW가 출시되고 서둘러 연재를 시작하다보니 플레이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그러다보니 '지정학'과 함께 플레이하다 툭 튀어나온 '이념',

그 두 주제를 자연스럽게 다루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특히 '티져2'를 넣는 등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 대해 많이 다루고 싶었는데

그 쪽은 완전히 실패했죠.

 

결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후반부는 '이념'이라는 것에 주제를 두고

마지막 '멋진 신세계'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는 생각이었는데,

심장지대이론을 열심히 설명하다 멋진 신세계가 갑자기 튀어나와버렸네요. ^^;;;;

 

여튼 지정학 하나로 가던가, 둘을 잘 다뤘어야 했는데

여러모로 좌충우돌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플레이를 마무리하고 연재해야 겠어요. ^^;

 

:

 

[BNW 평가]

 

여하튼, 이렇게 돌이켜보면

문명5BNW는 참 잘 만들어진 게임인 것 같습니다.

 

문명5는 급 캐주얼게임이 되어버렸었고 확장팩 'G&K'도 부족했었습니다만,

BNW의 이념과 세계대회, 무역기능은 많은 흥미요소를 가져다주네요.

 

특히 이념, 관광을 게임에 시스템으로 만들어 집어넣은 것은

기절초풍할 정도의 천재적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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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제]

 

그리하여... BNW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그런지

연재에서 매회 주제로 여기저기 다 찌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결정짓기가 어려운데...

 

눈치채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번 연재는 문명4BTS #6 UK 연재와 그 흐름이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그 때는 '왜 제국이 되었는가'가 주제였는데요. 연재를 마무리하고 연재를 하면서

그 쪽으로 이야기를 잘 끌어가 그런 주제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 좀 애매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데올로기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정학을 언급한 '티져'와는 완전히 다른 주제이죠? (이래서 플레이 다 하고 연재해야!!)

 

그 외에 주제는 아니지만 핵심 내용이었던,

'민족주의', '1차세계대전', '이데올로기', '미국식 예외주의' 등,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지금까지 다룰 기회가 적었던

1800~1900년대초 이야기를 많이 다뤄서 그 부분은 나름 만족스러웠고,

실질적으로도 이번 연재의 큰 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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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렇게 전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으로 플레이가 이어지다보면

어쩔수 없이 중국과 미국의 대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게 정말 어떻게 될지... 이번편에서는 포르투갈이 완벽하게 미국의 역할을 했었죠?

 

확실히 세상은 전례없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중국, EU가 각각 거대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보기드문 시대...

알면서도 넘어가는 거품경제의 시대는 끝나 저성장기조가 계속 유지될 듯 하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그 자체가 수술대에 오른 상황이죠.

 

확실히 국가의 이념적 성향, 즉 국민의 생각이 정말로 중요한 시대가 된 듯 해요.

민주주의도 어떤 민주주의냐, 자본주의도 어떤 자본주의냐에 따라

국가와 국민의 운명이 확 바뀌는 것 같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 무지개빛깔의 이념은 계속 편가르기 당하고 있으니...

 

늘 크게, 인류와 국가를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추구하는 '이데아'는 제각각이겠고,

그래서 많은 사회적, 정치적 사건에 일희일비하시겠지만

크게는 '진짜로 멋진' 신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말이죠.

물론 그 길로 가도록 여론이 잘 유도해가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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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연재계획]

 

아무튼 놀라운 게임, 문명5BNW의 연재는 이제 #1이 끝났을 뿐입니다.

#2를 준비하고 있고 이는 위에서 스크롤을 내리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세계를 다룬 10편이 넘는 문명연재를 하면서

중국을 다루지 않았다는건 거의 '직무유기'에 가까운 일이죠.ㅋㅋㅋ

 

블로그에 올린 시사글에서도 2014년 전망에서 중국의 경제, 외교적 상황을 매우 중요하게 봤는데

그래서라도 이번에 중국에 대해서 다루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연재시기는 3월이 되기전에, 2월 안에는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뤄질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플레이를 다 하고 연재할 생각이기도 하고,

이미 벌써 2, 3차례 플레이를 했는데 스토리가 조금 애매해서 더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좋은 연재 준비하여 곧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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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1 포르투갈 플레이의 연재는 완전히 끝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블로그와 문명메트로폴리스카페, 오늘의 유머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리스본의 위대한 작가'에 참여해주신 분들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빠른 시일내에 #2 중국 플레이의 티져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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