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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어-{#1-9} 은하계의 중심을 향한 길

스마일루 2009. 5. 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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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고 나서 리플 부탁 드려요~]

 

 

 

4개월전, 2009년 1월 5일.

미항공우주국 NASA는 지금까지것보다 해상도가 훨씬 높은 우리 은하 중심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허블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와, 스피쳐우주망원경의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합성한 이 사진은,

(맨 윗사진이) 가로가 300광년, 세로가 150광년이고, 1픽셀이 태양계보다 20배 넓은 0.025광년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은하계 중심은 먼지구름에 가려 뿌옇고 밝게 빛나 보일뿐 정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 사진을 통해 지금까지 알던것과 달리, 생각보다 빼곡하게 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거대한 아치구조가 존재 한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종전과 다른 은하 중심의 구조를 확인하게 되었다.

 

 

 

또 첫번째 사진에서 오른쪽부분,

 

두번째 사진에 해당되는 부분은, 우리 은하중심의 거대 블랙홀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으로,

이 블랙홀의 크기는 지구와 태양사이 거리의 3분의 1, (5000만Km)

질량은 지구질량의 100만배인 태양 질량의 400만배로 추정된다.

 

 

 

 

- 지난 줄거리 -

 

코잇의 항성간 우주선, '코잇카리카'는 최초로 웜홀을 통과할수 있는 시스템을 장착하여

블랙홀로 인해 생긴 웜홀을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그 결과 엄청난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블랙홀을 통과한끝에 은하계 중심 근처까지 도달하게 된다.

 

블랙홀과 은하계 중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그 순간,

드디어 미지의 존재 그록스는 모습을 드러내고, 코잇들의 주변 제국으로의 침공을 시작한다.

 

코잇들은 은하계 중심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뭐야 이런 젠장할,

호전적이었고 그래서 우리를 블랙홀로 밀어넣은 1등공신인 리퍼제국이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지금 은하 탐사하기도 바쁜데!!!!!!!

 

코잇들을 건드리다니..

코잇에 대한 역사공부가 부족하군.

 

넌 이제 죽었다.

 

 

 

 

 

일단 열심히 식민지를 개척하던곳에서 첫번째 교전이 발생했다.

미리 많은 돈으로 무기들을 사놓은 결과 가볍게 격퇴!!!

 

동맹우주선도 둘이나 있다. ㅋ

 

 

 

 

리퍼제국은 꽤 거대하다.

 

하지만 잠재되어있던 본성이 깨어난 코잇들을 막을 수는 없을것이다.

 

 

 

 

그래도 꽤 빠르게 움직이는 리퍼제국.

사방의 우리 식민지에서 지원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문명할때처럼 휴전협정을 제안해봤다.

 

돈을 이렇게 많이 내라고????

 

돈이 없지는 않지만 됐다 이 자식들아.

 

 

 

펑!!!!

 

코잇은 응징을 시작했다.

 

 

 

 

우리의 모행성 '칼리비야우'에 까지 온 리퍼제국의 우주선...

 

아... 지금 우리는 은하 중심에 대한 탐사를 해야 한다고!!!

 

 

 

강력한 무기인 반물질 미사일을 사자.

 

 

 

 

이곳은???

 

블랙홀을 한번 타면 도착할 수 있는 우리 행성과 은하 중심과의 중간쯤에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 지난번 전진기지를 세웠기 때문에 가끔와서 스파이스를 수거해 줘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블랙홀을 한번 더 타면,

 

 

 

이렇게 은하 중심근처로 올수 있다.

 

이곳에도 나중에 전진기지를 세워야 겠지만, 일단 리퍼제국과의 전쟁을 종결지어야 할듯 하다.

 

 

 

 

그러니 돌아가자.

 

 

이요오오오오오오

 

 

 

 

블랙홀을 타면 순식간에 이동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블랙홀이 어디로 웜홀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일단 한번 타봐야 해서 좀 귀찮다.

 

 

 

 

 

리퍼제국과의 전쟁중!!!

우리는 리퍼제국의 행성식민지를 점령하지 않고 하나씩 파괴하고 있다.

 

식민지가 늘어나면 관리하기도 귀찮을 뿐더러,

해보니 별로 많은 식민지가 필요한것 같지는 않더라.

20개 보다 적은 수로도 돈이 부족하지 않다.

 

그래서 그냥 다 박살내버리고 있다.

 

 

 

 

점령은 무슨, 그냥 사라져라.

 

호전적인 제국 같으니.

 

 

 

 

 

 좀 멀리있는 행성에는 이렇게 스파이스 저장고도 지어주었다. ㅋ

가끔오다 보니;;;ㅋ

 

 

 

리퍼제국과 싸우다 보니 동맹 우주선들이 파괴되는 일도 생긴다.

그럴때는 가서 다시 지원을 요청하자.

 

이런일이 너무 반복되면 사이가 나빠지니 그건 조심해야 한다.

 

 

 

돈도 열심히 벌어줘야 하고...ㅋㅋ

분홍색과 초록색 스파이스는 우리의 큰 힘이다.

 

 

 

 

어익후~ 이게 얼마야~~ㅋㅋㅋ

 

 

 

 

업그레이드된 레이져포!!!!

 

우리 우주선의 파워가 빨리 소모되긴 하지만 정확하고 좋다.

 

 

 

 

결국 리퍼제국은 모행성 하나만 남게 되었다.

 

우리가 박살낸 행성들은 하늘색의 옴브렐라 제국이 다 점령했다.

 

 

 

 

 

 

펑펑펑..

 

이제좀 후회되니???

 

 

 

 

네가 탈출하도록 두느니 모든 것을 파괴 하겠다!

 

 

 

너희같은 호전적이고 쓸모없는 종족은 사라지는게 낫다.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외계인들이 지구인을 없애려 했던것 처럼....

 

 

 

 

 

결국 리퍼제국은 이 우주에서 자취를 감췄다.

어딘가로 도망갔을수도 있겠지.

 

여튼 덕분에 옴브렐라 제국은 엄청난 확장을 했다.

 

 

 

 

 

 

으이구. 그래봤자 은하 한쪽구석에서 옹기종기 모여살뿐이다.

 

좀 평화롭게 지내자고!!!!

 

 

 

 

 

 

 

은하 중심에 대한 탐사를 멈출수 없다.

 

동맹우주선들과 함께 다시한번 웜홀을 타고 은하 중심쪽으로 가보자.

 

 

 

 

 

은하 중심쪽으로 갈수록 공간상의 먼지 밀도가 증가하여 뿌옇게 빛나고 있다.

 

이는 먼지를 이루는 수소나 헬륨등의 원자가,

근처 별로부터 전자기파(감마선에서부터 빛에 이르기 까지)를 받아 전자가 여기(excited)되었다 떨어지면서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는 블랙홀 근처 강착원반이 빛나는 이유와도 같다.

 

 

 

 

음 그렇군.

 

은하계의 중심쪽은 별들이 빼곡하게 있다는 말인가......

 

그래도 멈출순 없지!

 

이제 어느정도 은하계의 중심으로 가는 길을 알아낸듯 하다.

블랙홀을 두번타고, 그쪽에서 별들이 이어져 있는곳을 따라 성간물질을 통과하고....

 

계속 중심으로 고고고!!!

 

 

 

 

 

헛!! 이것은!!!

 

 

드디어 그록스 제국의 행성 하나를 발견했다.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 보았다.

 

 

 

 

 

"저는 코잇에서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 왔습니다."

 

 

 

 

니가 뭔데??

 

 

 

 

 

흥.... 역시 소문대로 깐깐한 녀석들이다.

 

 

 

 

선물도 줘봤는데 별 소용이 없는듯 하다.

 

 

 

 

헉!! 뭐야!! 본지 몇초나 됐다고 전쟁이냐???

 

이런 젠장할!

 

 

도망가자!!!

하여튼 이것들은.......

 

 

 

 

 

 

 

야, 죽을뻔했거든?

 

그래 아무튼 은하계 중심쪽에 그록스가 있다는건 분명 사실인듯 하다.

 

또 중심쪽으로 갈수록 빼곡한 별들때문에 항속거리가 줄어드니,

우주선 업그레이드도 더 해야 할 듯하다.

 

 

 

 

코잇들은 호전적이던 리퍼제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국과 무역을 맺거나 선물을 주고 받고 동맹을 맺는등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진화 과정에서 지능이 발전하고 과학이 발달할수록,

평화만이 자멸하지 않고 생존하는 길이라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그록스는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했고,

 

 

 

 

 

이제 우주 평화의 시대는 끝이났다.

 

 

은하계 중심의 비밀을 향한길은 쉽지 않을듯 하다.

 

 

 

 

[리플 부탁드려요~~~]

- 다음편은 다음주에...